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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뉴스 ISSUE] ‘판교 승강기 추락사’ 현대엘리베이터, ’위험의 외주화‘로 중대재해처벌법 비껴가나
[더파워=김필주 기자]현대엘리베이터가 최근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승강기 추락 사망사고로 모럴헤저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한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승강기가 갑자기 지하 5층까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승강기 설치 작업을 하던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업체 A사 근로자 2명이 세상을 떠났다. 고용노동부·경찰 등은 시공업체인 요진건설산업과 승강기 제조사이자 협력업체에 설치 업무를 맡긴 현대엘리베이터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주목할 부분은 현대엘리베이[더파워뉴스 ISSUE] LX판토스, 비대면 채용 과정서 갑질 논란...“갑자기 화상 면접 시간 일방적 변경”
[더파워=김필주 기자]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직원 채용 과정에서 갑질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말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너무 힘들게 했던 LX판토스 채용팀’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인 A씨에 따르면 LX판토스 채용팀은 A씨에게 전화를 걸어 원래 공지했던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갑자기 비대면 면접을 실시하자고 요구했다. A씨는 “면접 시간 조정은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 과정에서 채용담당자가 양해를 구하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고 비난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면접 요구에 당황해 ‘10분만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채용담당자는 ‘지금 안 된다는 뜻으로 면[더파워뉴스 FOCUS] 롯데칠성 주류부문 해외브랜드, 하이트진로 ‘진로 이즈백’ 카피 논란
[더파워=김필주 기자]롯데칠성음료 미국 법인이 지난해 초 출시한 저도주 소주 제품 ‘CHUMMY Cool(처미 쿨)’이 경쟁사 제품인 ‘진로 이즈백’을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롯데칠성음료가 부진의 늪에 빠진 소주 제품 판매를 반등시키기 위해 ‘진로 이즈백’을 카피하면서까지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미국 법인은 지난해 2월 4일 미국 내 한인 및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알콜도수를 16.8%로 낮춘 해외 전용 브랜드 ‘처미 쿨’을 출시했다. 처미(chummy)는 ‘아주 친근한’이라는 뜻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외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동승해 ‘처미 쿨’을 미국 시장을 포함[더파워뉴스 FOCUS] hy그룹 지주사 팔도 ‘일감몰아주기’는 윤호중 회장 ‘아킬레스건’
[더파워=김필주 기자]hy(옛 한국야쿠르트) 그룹이 창업주 고(故) 윤덕병 회장 별세 이후 외아들 윤호중 회장 체제로 전환했으나 과거부터 끊임없이 제기돼왔던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여전히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호중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 팔도의 배당성향이 최근 5년간 급격히 높아지면서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회사가 오너일가의 호주머니로 전락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팔도는 라면·음료 제조 및 운송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1990년 팔도가 출시한 ‘왕뚜껑’은 현재 농심 육개장 사발면, 농심 신라면컵에 이어 용기라면 시장에서 판매량 3위를 차지하는 인기 제품이다.[더파워뉴스 ISSUE] hy, 관리점 갑질 논란...‘매출 달성 압박·판매원 구인 독촉·전동차 사용료 부과’
[더파워=김필주 기자]hy(옛 한국야쿠르트) 한 관리점주가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본사가 매출강요, 판매원 구인 독촉 및 구인 광고비용 전가 등 갑질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야쿠르트(현 hy)의 갑질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자신을 수원시 영화점을 운영했던 55세 가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1992년 hy에 입사해 20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하던 도중 대리점 운영을 조건으로 2012년 명예퇴직을 제안 받았다”면서 “여러 고민 끝에 2013년 3월부터 수원시 영화점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회사가 대리점 계약 갱신은 만 64세까지 가능하다고 설명[더파워뉴스 FOCUS] GS칼텍스, ‘2004~2008년 사업보고서’ 공시하지 않은 까닭...비상장 이점 활용했나
[더파워=김필주 기자]GS칼텍스가 과거 4년간 분·반기보고서 및 사업보고서 등 정기보고서를 미공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사이트(DART)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지난 2004년 8월 반기보고서(6월말 기준)를 공시한 이후 정기보고서를 공시하지 않다가 2008년 8월 반기보고서부터 다시 정기보고서를 공시했다. 2004년은 구씨 일가와 허씨 일가 ‘한 지붕 두 가족’이었던 LG그룹에서 GS그룹이 떨어져 나간 해다. 그해 7월 지주사 LG가 GS홀딩스와 (주)LG 2개사로 분할됐다. 같은 해 12월 LG칼텍스는 임시주총을 열고 GS칼텍스로의 사명 변경안 등을 처리한 뒤 이듬해 2005년 3월 GS칼텍스라는 명칭으로 공[더파워뉴스 ISSUE] 게임업체 NXN, 사내 성추행 사건으로 곤혹...“여직원 치마 들춰”
[더파워=김필주 기자]국내 게임업체 ‘NXN(엔엑스엔)’에서 여직원 치마를 들추는 사내 성희롱 사건이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및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등에서는 NXN 한 부서 내 남직원이 여직원을 상대로 성희롱을 저질렀다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 남직원은 여직원이 착용한 치마를 위로 들추는 등 신체적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NXN HR(경영지원)팀은 ‘블라인드’ 등 일부 커뮤니티에 ‘사내 성추행 의혹을 조사해 사실로 확인될 시 내부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NXN 관계자는 “지난 9일 오후 HR팀에[더파워뉴스 FOCUS] 상장 앞둔 카카오뱅크, ‘전세대출 지연 사태·보이스피싱 피해자 조롱 의혹’ 연이은 악재
[더파워=김필주 기자]내달 6일 상장을 앞둔 카카오뱅크가 전세대출 지연사태, 보이스피싱 피해자 조롱 의혹 등 연이은 악재에 휩싸였다. 금융당국 및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카카오뱅크를 상대로 전세대출 지연 사태와 관련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JTBC는 카카오뱅크 전세대출을 이용한 고객 일부가 지연되는 심사 때문에 전세계약과정에서 위약금을 물거나 신용점수가 강등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 A씨의 경우 카카오뱅크에 전세대출 접수 당시 담당자로부터 영업일 기준 3일 후면 심사결과를 알 수 있다는 답변을 듣고 잔금일 15일 전 전세자금대출을 카카오뱅크에[더파워뉴스 FOCUS] 맘스터치 김동전 대표, ‘특별세무조사·모코코 쿠폰 사태’에 리더십 ‘휘청’
[더파워=김필주 기자]지난 3월말 맘스터치 지휘봉을 잡은 김동전 대표가 취임 4개월여만에 모코코 쿠폰 사태, 해외 프랜차이즈 임원 영입에 따른 자사 버거 품질 저하설, 특별세무조사 등의 문제가 잇따라 터지면서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였다. 맘스터치는 지난 2019년말 사모펀드(PEF) 케이엘앤파트너스에 인수되면서 고용승계를 둘러싼 노사문제,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의 급작스런 가격 인상으로 인한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 희석 등 여러 문제에 휩싸였다. 이에 맘스터치는 김동전 대표를 새 수장으로 올리는 한편 사명도 기존 해마로푸드서비스에서 ‘맘스터치앤컴퍼니(이하 ‘맘스터치’)’로 변경하고 맛과 가성비를 겸한 신규 메뉴를[더파워뉴스 FOCUS] 수협중앙회, 신임 감사위원장에 ‘불륜 해임’ 김규옥 선출한 까닭
[더파워=김필주 기자]수협중앙회가 지난달 중순 김규옥 전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신임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하자 재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감사위원장이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재직시절 과거 불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임했던 전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4월 ‘JTBC’는 김 감사위원장(당시 기보 이사장)이 지난 2015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시절 배우자 몰래 내연녀 K씨와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감사위원장은 부시장 관사를 포함해 부산 시청 인근에서 K씨를 만나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외출장·골프 때에도 수차례 동행했다TODAY’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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