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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율 9%→15% 인상... 복지장관 "정부 인상안 아냐"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이 2055년으로 2년 앞당겨지면서 국회 연금개혁특위 민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현재 9%인 연금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5%까지 상향하는 방안에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30일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자문위는 지난 27~28일 서울 강남구의 국민연금공단 사옥에서 국민연금 개혁 초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열고 두 가지 유력안을 검토했다. 두 가지 모두 보험료율은 15%로 인상하는 방안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재정안정에 초점을 맞춘 A안은 소득대체율을 40%로 고정하고, 보험료율을 15%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올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은 생애평균소득의 42.5%(40년 가입 기준)다. 매경제한파 속 위기의 40대 가장... 5년간 전 연령대 중 '40대'만 고용률 악화
[더파워=최병수 기자]최근 5년간 전 연령대 중 유일하게 ‘40대’만 고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확산,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일부 산업에서 구조조정 바람이 불면서 40대 가장 일자리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17~’22년) 세대별 고용지표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全) 세대 중 유일하게 ‘40대’만 고용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60세 이상(4.6%p↑), ‣15~29세(4.5%p↑), ‣30~39세(2.0%p↑), ‣50~59세(1.8%p↑)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40~49세는 1.3%p 감소한 것으로지난해 세수 396조원, 국세수입 52조 늘어... 세수오차율 0.2%로 21년 만에 최저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증가한 396조원으로 집계됐다. 3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도 국세수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은 395조9천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51조9천억원 늘었다.이는 정부의 최종 예상치를 소폭 밑돈 수준으로, 추가경정예산(추경) 기준 세수 추계 오차율은 2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세목별로 보면 기업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법인세(103조6천억원)가 33조2천억원 늘었다.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근로소득세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14조6천억원 증가한 128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득세는 경기 회복에 힘입어 개인사업자를 중심으로 7조9천억원 증가했다. 근로소득세는국민연금 기금 2055년 소진 전망... 2년 앞당겨졌다
[더파워=유연수 기자]국민연금 적립 기금이 오는 2055년이면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저출산·고령화 심화와 경기 둔화로 직전 추계보다도 소진 시점이 2년 앞당겨졌다. 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국민연금의 제도 유지를 전제로 향후 70년의 재정수지를 추계해 27일 이같은 시산(試算·시험계산)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연금 재정 추계는 향후 70년간 재정의 장기 추이를 전망하는 것으로, 2003년부터 5년마다 재정 계산을 실시해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앞으로 약 20년간은 연금 지출보다 수입(보험료+기금투자 수익)이 많은 구조가 유지돼 현재 915조원(2022년주요 시중은행·저축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30일부터 9시 문 연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은 오는 30일부터 약 1년 반 만에 단축 영업을 중단하고 정상적으로 오전 9시 문을 열고 오후 4시 닫는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재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인 영업시간을 다음주 월요일(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와 동시에 오전 9시∼오후 4시로 되돌린다는 지침을 이날 중 사내에 공지하고 지점에도 관련 준비 사항 등을 내려보낼 방침이다.SBI저축은행 등 저축은행도 30일부터 단축 영업을 종료한다. OK·웰컴·페퍼저축은행 등 주요 저축은행은 영업시간을 이미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렸으나, 아직 40여개 저축은행은 단축 영업 중이다.앞서 은행권은 코로나19우리금융, 오늘 회장 후보 숏리스트 발표... 내외부 각축전
[더파워 이경호 기자]우리금융지주가 27일 차기 회장 후보군을 압축한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발표한다. 내부에선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박화재 우리금융지주 사장, 외부에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권에서는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도전 의사를 밝히면서 내부 출신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이원덕 우리은행장과 겨룰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이날 회의에서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2~3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초 단독 후보자를 선정하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내부인사 중에선 이'경기 한파' 영향에 1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 연속 하락
[더파워=최병수 기자]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물가 영향으로 국내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는 69로, 지난해 12월(74)보다 5포인트(p) 떨어졌다.이는 2020년 9월(64) 이후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지난해 8월(81)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의 경기 인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고, 반대의 경우 100을 웃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업황 BSI(66)와 비제조업 업황 BSI(71) 모두 5포인트씩 하락했다.반도체 수요 감소이복현 금감원장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상식적… 노조 반발엔 강력대응"
[더파워 이경호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축됐던 은행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하는 것은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 노조의 적법하지 않은 반발에는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 원장은 26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취재진이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 추진에 대해 금융 노조가 반발하는 상황에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이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측에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해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난방비 폭탄은 시작에 불과... 공공요금 줄인상
[더파워=최병수 기자]최근 크게 오른 난방비 청구서에 화들짝 놀라기도 전에 다음 달부터는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최강 북극 한파 속에 난방비 부담은 여전한데, 지하철과 버스 요금, 생수까지 줄줄이 가격 인상을 앞두고 있다.2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 도매요금은 주택용을 기준으로 네 차례(4·5·7·10월)에 걸쳐 1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5.47원 올랐다. 1년 새 인상률이 42.3%에 달했다.가스요금의 경우 올해 1분기에는 동결됐으나, 2분기 이후 상당 폭 인상이 예정돼 있다.전기요금 역시 지난해 4월·7월·10월 세 차례에 걸쳐 kWh당 19.3원 인상됐다. 올해 1분기에는 추가로 13.1원 올랐다.주 난1월 기대인플레 3.9%로 전월보다 0.1%p 상승... 공공요금 인상 영향
[더파워=최병수 기자]기대인플레이션율이 공공요금 인상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2월(3.8%)보다 0.1%포인트(p) 높은 3.9%로 집계됐다.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7월 4.7%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이후 4%대에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12월 처음 3%대로 떨어졌으나 이달 들어 소폭 상승했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농·축·수산물이나 석유류 가격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는 데 반해 1월 전기요금이 오르고, 상반기 중 교통 요금이 상승할 것이라는 뉴스들이 나오면서 소비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