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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KCGI·국민연금 요구 일부 수용...배당성향 50% 확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와 국민연금으로부터 경영 참여 압박을 받아온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배당성향을 50%까지 확대하는 등 이들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용하기로 했다. 13일 한진칼은 지난 2018년 예상 그룹 매출 16조5천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22조원 이상 매출 달성과 영업이익률을 10.0%로 늘리는 내용 등이 담긴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먼저 한진그룹은 항공운송·종합물류·호텔·레저 사업에 집중해 오는 2023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을 22조원, 영업이익률은 10.0% 이상 달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항공운송 부문에서는 신형 항공기 투자, 신규 노선 확대, 조인트벤처 협력 및 항공사간 제휴 확대로 글로벌 시넷마블, 지난해 영업이익 '반토막'…"신작 출시 지연 탓"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주력 게임이 주춤했고 작년 출시를 목표로 하던 신작이 지연된 영향이 컸다. 넷마블은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13억원, 영업이익 2417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2017년보다 16.6% 줄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6% 급감했다. 넷마블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넥슨을 제치고 게임 시장 매출 1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경쟁업체인 넥슨이 지난 12일 연간 매출이 2조52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함에 따라 넷마블은 다시 업계 2위(매출기준)로 떨어졌다. 넷마블의 실적 부진은 신작 출시가 지연된 탓으로 풀이된다. 권공공기관 정규직 일자리 2000명 늘린다…총 2만5000명 채용
정부가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을 당초 계획보다 2000명 늘려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안전분야 필수인력은 다음달까지 우선 채용한다. 정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일자리 확대 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기관 2만3000명 신규 채용 계획은 착실하게 추진하고 추가로 2000명 이상을 더 채용하겠다”며 “시설안전 및 재난 예방 등 안전분야 필수인력을 다음 달까지 우선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는 2만5000명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한진중공업, 자본잠식 발생…4월 1일까지 주식 거래 정지
한진중공업이 필리핀 수빅조선소 부실 여파로 자본금 전액 잠식 사실을 공시했다. 한진중공업은 13일 오후 공시를 내고 자회사인 필리핀 수빅조선소 기업회생 절차에 따른 손실을 반영하면서 2018년도 연결 재무제표 결과 자본잠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부터 오는 4월1일까지 주식 거래를 정지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수빅조선소의 필리핀 현지금융에 대한 한진중공업 보증채무 4억1000만 달러가 현실화 되면서 자본잠식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를 해소하고자 현재 한진중공업이 필리핀은행들과 채무조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은은 이어 “필리핀은행들과삼성전자, 전 세계 랜드마크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한글 옥외광고 진행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19'를 앞두고 전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한글 옥외광고를 진행한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초 프랑스 파리 콩코드 광장(Place de la Concorde)에서 처음 옥외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이어 2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Time Square), 이탈리아 로마 두오모 광장(Piazza del Duomo),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Plaza del Callao), 싱가포르 히렌(The Heeren), 러시아 모스크바 하이드로프로젝트(Hydroproject) 등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미래를 펼치다'라는 한글 메시지를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표현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해온 삼성전자의 자부심과 향후 모바일 업계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시민단체, '1조5천억 조세포탈 의혹' 김정주 NXC 대표 검찰 고발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최근 회사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밝힌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를 1조5천억원대 조세포탈혐의로 검찰 고발했다. 12일 투기자본감시센터(이하 '감시센터')는 김 대표를 비롯한 11명과 NXC 법인을 포함한 3곳 등을 이날 오전 11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감시센터는 김 대표가 조세특례제한법을 이용해 넥슨재팬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를 최대한 감면받기 위해 NXC의 판교사옥 입주의무를 지키지 않고 제주로 이전해 법인세 1천584억원을 탈세했다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NXC가 본사를 제주로 이전해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지GS건설 '마린시티자이 아파트' 공사장서 콘크리트 반죽 낙하…초등학교 피해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 안에 있는 초고층아파트 공사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반죽 약 1000ℓ가 인근 초등학교를 덮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건설업계와 마린시티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 GS건설이 시공 중인 마린시티자이 아파트공사장 옥탑에서 콘크리트 반죽이 인근 해원초등학교에 떨어졌다. 이 아파트는 허가 당시부터 초등학교와 너무 인접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는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은 주말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들이 등교할 때 발생했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져가올해 전국 땅값 평균 9.42%↑...서울, 작년보다 13.87% 상승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4% 상승한 평균 9.42%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2배 이상 오른 13.87% 기록해 지난 2007년 11.62% 이후 또 다시 평균 인상률 두 자릿 수에 올라섰다. 12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의 공시가격을 관보에 게재했다.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년도 평균 상승률 6.02% 보다 3.4% 오른 평균 9.42%, 현실화율은 지난 2018년 62.6%에서 2.2%p 상승한 64.8%로 집계됐다.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지난 2008년 9.63% 이후 11년 만에 최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지가가 크게 상승하거나 공시지가가 저평가됐던 토지가 집중된 서울(13.87%),여기어때, 벨런타인데이 특별 쿠폰 세트 발행…최대 1만원 할인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쿠폰세트, 호텔 패키지 기획전 등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밸렌타인데이 쿠폰 세트’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중소형호텔을 포함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오는 17일까지 적용된다. 밸런타인데이 추천 숙소를 최대 1만원 할인해주는 쿠폰과 얼리버드 객실에 대해 9000원을 할인하고 50%를 페이백하는 쿠폰도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에서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는 와인이나 맥주, 웰컴드링크, 특별 할인가 등 혜택을 묶어 밸런타인데이에 갈만한 호텔을 모은 '호텔 로맨틱 패키지'도 준비했다. 투숙할 수 있는 기간은 오는 17일까지공정위, 한수원 ERP '입찰담합' 2개 업체 적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서 발주한 전사적 통합시스템(ERP)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 2곳이 담합 혐의로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수원이 지난 2014년 3월과 4월에 발주한 2건의 ERP시스템 구축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투찰 가격을 합의한 메타넷인터랙티브와 에코정보기술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3100만원을 부과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ERP는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 등 경영활동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하는 통합시스템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양사는 총 계약금액 15억원의 ERP 구축 입찰에서 낙찰 예정사와 투찰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 메타넷인터랙티브는 전자메일, 무선전화를 통WD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