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경제
Editor's Pick
경제
공정위, '애플 갑질' 3차 심의 3월 말로 연기
애플코리아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3차 심의가 다음달로 연기됐다. 공정위는 3월 27일에 전원회의를 열어 애플코리아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3차 심의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당초 3차 심의는 이달 20일 열릴 예정이었다. 심의가 연기된 것은 애플코리아측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코리아는 이동통신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에 광고비를 비롯해 제품 무상수리비용, 대리점 판매대 설치비용, 신제품 출시 홍보 행사비용 등을 떠넘기는 등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계약에 따라 정당한 거래가 이뤄졌다고 주장하지만 공정위는 애플코리아가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계약을삼성전자, 美 뉴욕에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 오픈
삼성전자는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빌트인 쇼룸 ‘데이코 키친 시어터’를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열며 현지 빌트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1일 밝혔다.뉴욕 맨하탄 58번가 A&D 빌딩에 문을 연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약 360제곱미터㎡ 규모로 소비자와 거래선들이 데이코 빌트인 주방가전의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데이코를 인수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쇼룸이다.30일과 31일 양일간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미국 동부 지역 주요 거래선과 디자인 전문 미디어, 키친 디자이너 등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이코 키친 시어터’는 소비자와 거KCGI, 한진칼 감사 1명·사외이사 2명 선임 주주제안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한진칼과 한진에 감사와 사외이사 교체 선임을 요구했다. KCGI는 현재까지 한진칼 지분 10.81%, 한진 지분 8.03%를 확보한 2대주주다. KCGI는 31일 한진칼에는 감사 1인과 사외이사 2인을, 한진에는 감사 선임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두 회사에 주주제안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KCGI는 감사와 사외이사 후보를 구체적으로 지정했다. KCGI는 한진칼 측에 이촌회계법인의 김칠규 회계사를 감사로 선임하라고 제안했다. 한진칼의 윤종호 감사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또 한진칼이 최근에 이루어진 단기차입금 증가에 따른 자산총액 2조 초과를 이유로 감사를 감사위원회로 대체할넷마블, 넥슨 인수전 본격 참전..."2개월 고민 후 최종 결정"
국내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중 하나인 넷마블이 넥슨 인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31일 넷마블 측은 "지난 2개월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1개월 전 최종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이기에 해외 매각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며 인수 참여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IT업계 및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넷마블은 국내 자본 중심 컨소시엄을 형성해 인수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넷마블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항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카카오도 "넥슨 인수를 다김형 대우건설 대표, 250억 비자금 조성 전 대표 위해 탄원서 제출…‘트러블메이커’ 오명 쓰나
최근 건설사 도급 순위 3위의 대우건설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기업 경영과 연관된 논란이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김형 대우건설 대표이사의 ‘책임론’까지 불거지는 형국이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해 5월 대우건설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대우건설 수장으로 낙점될 당시 KDB산업은행의 ‘밀실인사’에 따른 전형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아온 인물이다. 사추위는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인사들로 대부분 구성돼 있다. ◆ 대우건설, 4분기 실적 하락 ‘심각’…대우건설 재매각 계획 '적신호'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연결기준) 대우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산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방침…현대重 인수 유력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 매각 입장을 발표한다. 대우조선을 인수하겠다고 나선 회사는 업계 1위 현대중공업이다. 31일 금융당국과 산은 등에 따르면 산은 이사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제안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30일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산업은행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 또한 그동안 “가능하면 대우조선을 이른 시일에 민간에 매각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 인수를 놓고 산은과 물밑에서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립 대우조선 사장 역시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조선업계는DB금융투자 직원, 수억원대 고객 투자금 횡령 의혹
DB금융투자 직원이 고객의 계좌에서 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DB금융투자 직원 A씨는 지난해 말 고객 2명의 계좌에서 수억원으로 추정되는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다 피해를 본 고객의 신고로 적발됐다. 해당 직원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피해 고객은 DB금융투자에 관련 사실 통보와 함께 보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의 미온적인 대처로 해당 직원을 직접 경찰에 고소했다. DB금융투자측은 직원과 피해 고객의 주장이 달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한편 DB금융투자는 방송·통신장비 업체인 씨모텍의 유상증자를 주관하는 과정에서 허위카카오, 넥슨 인수전 참여하나…"다각도로 검토 중"
카카오가 게임회사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30일 "넥슨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인수자문사는 선정한 바 없고 아직 내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앞서 넥슨 창업주인 김정주 NXC 대표는 자신이 보유한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지분, 김 대표의 개인회사 와이즈키즈의 지분을 매물로 내놨다. 이후 인수전에는 중국 텐센트를 비롯해 글로벌 사모펀드인 KKR,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이 뛰어들었다. 다만 인수가가 10조원에 달하는 만큼 카카오도 재무적 투자자를 동반한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 약 8조원인 카카오가 넥슨 인수에 필요한 10조국세청, 한라에 329억원 추징금 부과...납부기한 3월 31일
한라홀딩스 자회사인 한라가 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329억원 가량을 부과받았다. 지난 29일 한라홀딩스는 이같은 사실을 공시했다. 한라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추징금 규모는 총 328억9371만5361원으로 이는 자기자본(4조44억6253만원) 대비 8.13%에 해당된다. 이번 추징금은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 2010년도부터 2017년도 한라의 사업연도에 대해 법인세 등 세무조사를 펼친 결과 부과됐다. 한라 측은 관련 내용을 검토한 뒤 이의가 있을 시 법정기한 내 이의신청 등을 할 예정이다. 납부기한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앞서 작년 10월 초 한라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BMW코리아, EGR 리콜 94% 완료…"남은 리콜에 총력"
BMW 코리아는 지난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리콜 처분을 받은 차량 10만6000여대 중 94%에 해당하는 10만90대에 대한 작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20일 리콜을 개시한 지 약 5개월 만이다.BMW 코리아는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지금도 전화와 문자, 우편 등을 통해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리콜 전담센터 뿐만 아니라 딜러사 영업사원까지 나서 리콜 완료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BMW 코리아는 또 리콜 전담센터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렌터카 업체, 리스사, 중고차 매매단지 등 40여개의 관련 회사들에게 협조를 구해 리콜 예약을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불가한 고객WD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