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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억 횡령' 우리은행 직원, 조력자 있었나?... 전직 전산담당자 체포
[더파워 이경호 기자]우리은행 직원이 횡령금을 투자하는 데 도움을 준 인물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횡령 혐의로 구속 송치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지인 B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4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씨는 A씨가 횡령금 일부를 옵션거래 상품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신호를 알려주는 등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B씨는 경찰 조사에서 2003∼2009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에서 전산업무를 담당하면서 A씨와 알게 됐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본점에 파견 근무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2009년 퇴사 이후에는 주식 관련 전업투자자로 일했고, A씨의 투자금이 횡령한 돈인지 몰랐다는 것이자재값 급등에 부울경 철·콘연합회 공사중단... "물가인상률 반영 요구"
[더파워 이경호 기자]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오늘부터 공사 중단에 들어갔다. 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이날 오전부터 모든 회원사가 공사 중단(셧다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부울경 철·콘연합회는 철근과 콘크리트 공사를 하는 하도급 24개 회사가 가입한 사단법인이다.이들이 참여하는 사업장만 100여 곳에 이르고 비회원사와 다른 지역 철·콘 회원사까지 합치면 200여 곳에 이른다.하도급 회사들의 셧다운으로 주요 건설 현장에는 공사 차질이 예상된다.철·콘연합회 측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기존 공사비로는 감당이 안 돼 물가 인상률 반영을 요구했으나, 원청사 대부분이 제대로 답변하금융위, '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표창 취소 검토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위원회가 600억원대 자금 횡령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우리은행 직원 A씨에게 과거 수여한 표창 취소 절차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절차를 내부 논의 중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A씨에게 수여한 위원장 표창과 관련해 "현재 취소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상훈법은 '서훈 공적이 거짓으로 밝혀진 경우'에 해당할 때 기존에 수여한 서훈을 취소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정부 부처에서 수여한 표창도 이에 준해 취소할 수 있다.특히 정부포상 업무지침은 "언론보도 등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조속한 취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도록 규정SK쉴더스, 상장철회… "시장 상황 고려해 재추진"
[더파워=최병수 기자]SK쉴더스가 6일 금융감독원에 기업공개(IPO) 철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SK쉴더스는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을 고려해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설명했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시장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한 기업은 현대엔지니어링, 보로노이, 대명에너지, SK쉴더스까지 모두 네 곳이다.SK쉴더스는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물리보안 등을 영위하고 있는 보안서비스 업체로 이달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지난 3월 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그러나 지난 3∼4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서서울 아파트값, 15주 만에 상승 전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
[더파워=최병수 기자]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향 안정 곡선을 그려 왔던 서울의 아파트값이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은 5일 서울의 이번주 아파트값이 0.01% 상승했다고 집계했다.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올해 1월 17일 조사에서 0.01% 오른 이후 15주 만이다.추가 금리인상 우려와 세계 경기 불확실성으로 관망세를 보인 곳이 많았지만 일부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이나 강남권 초고가 아파트 등이 상승을 견인했다.강북구 아파트값 역시 15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고, 노원·중랑구 등 비강남권 일부는 보합 전환된 곳들이 눈에 띄었다.대통령 집무실 이전 호재가 있는 용산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0.04%정은보 금감원장 "투자조합 연루 불공정거래 엄정 대응"
[더파워=최병수 기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4일 투자조합을 통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정 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최근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우려, 러시아 사태 등으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테마주 형성 등 시장 분위기에 편승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시장의 신뢰 저하 및 투자자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 원장은 "관련 부서들의 조사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조사하고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공조해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할 필요가 있다"고 말광주 화정 아이파크 8개동 전면 철거 후 재시공... 정몽규 "완전히 새 회사로 거듭날 것"
[더파워 이경호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1월 발생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해당 201동을 포함해 8개 동 전체를 전면 철거한 후 재시공하기로 했다. 정몽규 HDC회장은 4일 오전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입주예정자의 요구에 따라 광주 화정동 아이아크 8개동 모두를 철거하고 새로 짓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지난 4개월 동안 입주예정자와 보상 여부를 놓고 얘기해왔는데 사고가 난 201동 외에 나머지 계약자들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완전히 철거하고 새로 짓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그러면서 "모든 고객과 국민 여ESG 강조해 온 우리금융, 횡령 사건으로 등급 하락 불가피
[더파워 이경호 기자]자금 관리 체계가 가장 엄격해야 할 시중은행에서 이례적으로 600억원대 대형 횡령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이 강조해온 ESG(환경·사회적·기업지배구조) 경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오는 3분기에 ESG평가결과 정기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통상 정기평가 다음 연도 1월·4월·7월에 등급위원회를 열어 해당 이슈를 반영한 등급으로 수시 조정하는 방식이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연구하는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이다. 매년 발표되는 ESG등급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회사에서 ESG와 관련해 발생 가능한MG손보 '부실 지정' 효력 정지… 금융당국 "항고 예정"
[더파워=최병수 기자]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놓고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지정 처분 효력 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금융당국은 즉시 항고 절차에 돌입함과 동시에 감독관을 재파견할 예정이다.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조만간 MG손보가 제기한 행정소송 결과와 관련해 고등법원에 항고할 예정이다.통상 국가소송의 경우 법무부와 사전 협의를 거친다. 이에 금융위는 이날 법무부에 항고 관련 논의를 위한 신청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전일 서울행정법원 제12부는 금융위가 MG 손보에 한 경영개선명령·부실금융기관 결정·임원 업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처분의 효력을韓, 코로나19 이후 국가총부채 증가... 가계부채 증가폭 43개 국가 중 2위
[더파워=최병수 기자]G20 국가와 달리 우리나라의 국가총부채가 코로나19 이후에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국제결제은행(BIS)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부문에서 부채가 증가하고 있어 우려되며, 계속적인 부채 증가를 막기 위해 성장력 제고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2021년 3분기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총부채 비율은 266.3%로 G20 평균(267.7%)에 비해 1.4%p 낮았다. 2017년 당시에는 우리나라의 국가총부채 비율이 217.8%로 G20 평균(248.1%)보다 30.3%p 낮았지만 2017년부터 2021년 3분기까지 우리나라의 국가총부채 비율이 G20 평균(19.6%p)TODAY’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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