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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 양도세 중과배제... 하루 앞당겨 이달 10일부터 시행
[더파워=최병수 기자]새 정부가 출범하는 오는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1년간 한시적으로 중단된다.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부터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시행한다. 당초 시행일은 이달 11일이었으나 새 정부 출범일에 맞춰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4일 국회 등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10일부터 1년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를 시행한다.당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다음날인 11일부터 양도세 중과 배제를 시행하려 했으나, 기재부 등과의 논의 과정에서 시행일을 정부 출범일에 맞추기로 했다.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는 시행령인수위 "주식 양도소득세 폐지...가상자산 과세 유예"
[더파워=유연수 기자]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개인투자자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를 사실상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물적 분할시 모회사 소액주주의 권리를 보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3일 인수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먼저 주식·금융투자상품 등 과세제도 합리화와 관련해 초고액 주식보유자를 제외한 개인투자자에 대한 국내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폐지하고, 가상자산 투자수익 과세는 투자자 보호장치 법제화 이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공매도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개인이 공매도 과정에서 주식을 빌릴 때 적용되는 담보비율을 현 140%보다 합리적으로 인하하는 등정은보 금감원장 "횡령사고 책임자 엄정 조치... 자사주·배당 신중해야"
[더파워=최병수 기자]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이 대내외 충격에서 견디려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고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3일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배당 주문을 사실상 자제하라고 주문한 것인지’를 묻는 말에 “기본적으로 지급 능력에 대한 훼손이 일어나는 건 당분간 자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은행 직원의 거액 횡령 사고에 대한 책임자 문책과 더불어 은행에 내부통제 점검을 당부했다.정 원장은 "대내외 충격에도 은행이 자금 중개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면서 "평614억원 횡령 우리은행 직원, 가짜 문서로 윗선 눈속임
[더파워=최병수 기자]회삿돈 614억 원을 빼돌린 우리은행 직원이 횡령 과정에서 내부 문서를 위조한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3일 금융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한 40대 A씨가 범행 과정에서 은행 내부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포착해 추가 조사중이다.A씨는 2012년과 2015년 각각 173억원과 148억원을 수표로 빼냈고, 2018년에는 293억원을 이체 방식으로 빼돌린 뒤 해당 계좌를 아예 해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이런 식으로 614억5천여만원(잠정)을 횡령할 때마다 은행 내부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2012년과 2015년에는 부동산 신탁 전문 회사에 돈을 맡겨두겠다고 속여 담경찰, 우리은행 본점 압수수색... 내부 공모자 가능성 본다
[더파워=최병수 기자]경찰이 614억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50분께부터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장소에는 횡령 혐의로 구속된 직원 A씨와 그의 친동생(구속)의 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가 횡령 당시 근무한 부서와 유관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해 A씨의 횡령 과정을 확인할 자료와 공모자 존재 가능성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A씨는 2012년 10월 12일, 2015년 9월 25일, 2018년 6월 11일 등 세 차례에 걸쳐 614억5천214만6천원(잠정)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4월 소비자물가 4.8% 상승… 통계청 "상당 폭의 물가 오름세 지속될 듯"
[더파워=최병수 기자]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인 4%대 후반으로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데다 전기요금 인상, 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망 차질, 수요 회복 등이 맞물리면서 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4.8%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대로 올라선 뒤 5개월간 3%대를 유지하다가 올해 3월(4.1%) 4%대를 넘어섰는데, 지난달에는 4% 후반으로까지 뛰었다.지난달 물가 상승은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개인 서비스가 견인했다. 공업제품(2.70%포인트)과BNK경남은행, 영구채 주간·인수사에 자금담당 임원 아들들 근무... 지인 몰아주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BNK경남은행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 발행을 둘러싸고 잡음이 일고 있다. 은행 담당임원의 두 아들이 주간·인수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어서다. 2일 헤럴드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이달 10일 1350억원 규모의 ESG 영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한양증권이며, 인수단으로 부국증권을 선정했다. 한양증권이 1000억원, 부국증권이 350억원을 가져가는 구조다. 지난달 29일 수요예측에서 1350억원 모집에 1900억원의 자금을 받았다. 5.1%까지 1850억원이 들어왔고, 5.2%에 50억원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등급이 A+인 경남은행의 영구채는 4.6~5.2%의 금리밴드가 제시됐다. 전 영업일 민평 3사의우리은행, 4년 연속 횡령 유용 사고... 내부 통제 부실이 '禍' 키웠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600억원대 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서 지난해에도 2건(4억원대)의 횡령 유용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의 금전 사고 중 횡령 유용은 2건으로 액수는 총 4억원이었다.우리은행의 횡령 유용 사고액은 2016년 13억1천만원(6건), 2017년 2천만원(2건), 2019년 5억8천만원(2건), 2020년 4억2천만원(3건)이었다.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은행 내부 통제에 지속해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내부 감사를 통해 직원의 거액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소상공인 경기전망 4년1개월 만에 최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영향
[더파워 이경호 기자]소상공인 경기 전망이 대폭 개선돼 4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5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전월 대비 10.8포인트(p) 오른 101.0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4월 전망치(104.0)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이 지수가 기준점인 100선을 넘은 것 역시 4년 1개월 만이다. 경기 악화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보는 소상공인이 4년여 만에 처음으로 많아진 것이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18~22일 5일 동안 소상공인 2천400명을 상대로 조사해 나온 것3월 가계대출 금리 4% 육박...7년 10개월에 최고치
[더파워=유연수 기자]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7년 10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3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3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10개월 연속 증가해 전월대비 0.05%포인트 오른 연 3.98%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월(4.02%) 이후 최고치다.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우대금리 인상으로 3.88%에서 3.84%로 0.04%포인트 소폭 내렸다.반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33%에서 5.46%로 0.13%포인트 오르면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4년 7월(5.59%) 이래 7년 8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송재창 한은 경제통계TODAY’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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