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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소액주주들 "정용진 주식매각으로 피해"... 배당 확대 요구
[더파워 이경호 기자]광주신세계 소액주주들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한 광주신세계 지분을 신세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며 현금 배당 등 단체행동에 나섰다. 90여명이 참여한 광주신세계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광신소권)은 오는 3월 개최하는 제28기 정기주총에 주주제안 사항을 안건으로 상정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신소권의 주주제안 내용은 △주당 3750원의 현금배당 △분리선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후보추천 등이다.광신소권은 “지난 2021년 9월 정 부회장과 신세계 간의 주식 처분 및 취득과정에서 대주주는 경영권프리미엄이라는 명목으로 이득을 봤다”며 “소액주주는 광국토부, 코레일에 18억원 과징금... 탈선·사망 사고 책임
[더파워=유연수 기자]국토교통부가 작년에 발생한 철도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과징금 18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부고속선대선-김천구미역 KTX 궤도이탈사고, 경부선 대전조차장역 SRT 열차 궤도이탈사고, 오봉역 철도 사망사고 등 철도안전법 위반이 확인된 3건에 대해 총 18억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1월 경부고속선 대전-김천구미역 운행 중 발생한 KTX 궤도이탈사고에 대해서는 총 62억원의 재산피해가 확인돼 과징금 7억2000만원이 부과됐다.코레일은 철도차량 바퀴 정비에 있어서 초음파 탐상 주기인 45만㎞를 준수하지 않았고, 관제사인 구[ESG·지속가능경영] 기업들, 작년 사회공헌으로 2.9조... "절반이 지출 늘려"
[더파워=유연수 기자]우리나라 기업들이 작년 한 해 사회공헌 지출로 2조9251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등 232개사(지출금액 공개 21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전체 사회공헌 지출금액은 총 2조9,251억 4,467만원이며, 기업 1개사 당 평균 지출액은 133억 5,682만원이었다. 2021년 사회공헌 지출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기업은 50.5%로, 25%이상 증가한 기업도 전체 분석기업의 26.5%로 나타났다. 증가 이유로는 ‘코로나 팬[ESG·지속가능경영] 매출 100대 기업, 환경·안전 투자 집중... 친환경 투자 가속화
[더파워=유연수 기자]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은 2021년 한해 환경·안전 분야에만 약 5조4천4백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업들의 환경경영이 활성화되고, 기후 위기 대응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환경 영향 저감 등 친환경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업들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2 K-기업 ESG백서'를 발표했다. 백서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주요 기업의 E(환경), S(사회), G(거버넌스) 모범사례 및 ESG 경영전략 등의 내용을 담았다. 주요 환경 이슈에는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 환경 투자 사항이, 사회 이슈에는 산업·안다보스서 빛난 '한국의 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글로벌 정·재계 리더 500여명 참석
[더파워 이경호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8일 19:30(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모인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리고, 개최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으고자 대한상의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 위원사가 공동으로 준비했다.코리아 나이트는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인 다보스 포럼 기간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가지는 자리이다. 2018년 외교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서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의한경연, 韓 반도체 기업 효율성 개선 위해 경쟁국 수준의 지원 필요
[더파워=최병수 기자]반도체 업황 둔화,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2022년 한국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은 글로벌 100대 반도체 기업의 평균(67%)보다 낮은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효율성에는 시설투자, R&D 등이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분석돼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시설투자 세액공제 등 최소한 경쟁국 수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효율성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에 따르면, 2022년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약 5,801억 달러로 전망되며, 올해는 전년보다 4.1% 줄어든기술보증기금 성추행 의혹에 중기부 "산하기관 임직원 성희롱 등 사건 발생시 엄정 처리"
[더파워 이경호 기자]중소벤처기업부가 산하기관 기보 고위간부 성희롱 의혹과 관련해 규정, 절차에 따라 신고즉시 분리조치 및 업무배제 후 신속한 조사 및 심의절차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기보 등에 따르면, 기보 A이사는 지난달 13일 회식 자리에서 한 여성 간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이를 목격하고 말린 직원의 머리도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건은 다음 날 기보에 신고 접수가 됐고, 일주일 뒤인 지난달 20일 중기부로 이첩됐다. 중기부는 A이사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중기부는 "접수 즉시 21일 피신고인을 업무배제 조치 후 신고인, 피신고인,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현장조사를 실LG전자, 美 테네시 공장에 건조기 라인 신설
[더파워 이경호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美 테네시(Tennessee) 공장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라인에서 제조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춘 건조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현지시간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조기 생산라인을 신설했다”며 “고도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해 북미에서의 세탁·건조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 공장을 준공하고 세탁기 생산라인 2개를 첫 가동했다. 이어 지수자원공사 성추행 의혹 불기소... 피해자 진술 '거짓말 탐지기'서 거짓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국수자원공사 사내 성추행 사건에서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말 탐지기'에서 거짓으로 나왔다며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되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공사는 사내 조사에서 B씨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인정했으나 검찰에서 불기소됐다는 이유로 징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16일 한겨레는 양측의 진술이 엇갈리는 가운데, 불기소 처분의 이유로 거짓말 탐지기에서 A씨의 진술이 거짓으로 판단됐다고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일하던 여성 직원 A씨는 2020년 3월 같은 부서 차장 B씨, 다른 상사 C씨와 회식 도중 노래방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이후 B씨와 2년 가까이 일한 A씨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기술보증기금 간부, 술자리 성추행·폭행 의혹... 중기부 "현장조사 종료"
[더파워 이경호 기자]기술보증기금 고위간부가 연말 회식자리에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여성 간부의 손등에 뽀뽀를 하는 등 성추행·폭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가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산하기관인 기술보증기금(기보)에서 성추행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뒤 기보에 징계, 피해자 보호, 재발방지대책 등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해 12월 14일 기보에 신고접수가 된 뒤 12월 20일 중기부로 이첩된 사건"이라며 "21일 피신고인을 업무에서 배제하고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말했다.이어 "산하기관에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하면 분리 조치, 현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