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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현대차 밀어나고 재계 서열 2위 점프...자산총액 34조원 앞서
[더파워=조성복 기자]SK그룹이 12년 만에 현대차그룹을 제치고 국내 재계 서열 2위로 올라섰다. 상위 5개 대기업그룹에서 순위변동이 일어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2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SK의 올해 자산총액은 291조9690억원으로, 지난해(239조5300억원)보다 약 52조원 늘었다. 반도체 매출 증가, 물적 분할에 따른 신규 설립, 석유사업 성장 등에 힘입은 결과다. SK는 계열회사 수가 전년 대비 38개 증가했는데 대기업집단 가운데 최다였다. 같은 기간 현대차 자산총액도 1년 전(246조840억원)보다 약 12조원 증가한 257조8450억원을 기록했으나 약 34조원 차이로 SK에 밀려났다.코레일, 시험지 바뀌고도 몰랐다... 수험생 이의 제기에도 '묵묵부답'
[더파워 이재필 기자]코레일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시험지'가 바뀐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7일 서울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당시 시험장에서는 문제가 이상하다는 수험생들의 확인 요청이 있었지만 반영되지 않았고, 시험 종료 후에야 시험지가 바뀐 사실을 확인했다.앞서 지난 16일 대구 상서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대구·경북권역) 필기시험에서 전기·통신직렬 지원자의 '전공시험'에 운전·차량직렬의 '선택과목' 시험지가 배부됐다.이 시험을 치른 지원자는 233명으로 이중 12명이 바뀐 시험지로 피해를 보게 됐다.더욱이 시험 감독에 들어온 코레일 직원과 민간 감독관은 시험지가 바뀐 사실조차고용노동부, '협력사 노동자 사망' 현대중공업 압수수색
[더파워 이재필 기자]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폭발 추정 사고로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와 관련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26일 압수수색 중이다.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선 지난 2일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 50대 A씨가 산소절단 작업 중 인화성 가스가 폭발하면서 날아온 공구 등에 맞아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현대중공업과 해당 협력업체 모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상시근로자 50인 이상)으로 보고 조사해왔다.이번 압수수색에는 해당 협력업체 사무실도 포함됐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압수수색을 통해 회사 측 안전보건조치 의무가 적법하게 지켜졌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앞[더파워 FOCUS] '무늬만 탈(脫) 코오롱' 이웅열, 은퇴 후 창업한 개인회사 코오롱과 밀접 관계
[더파워=조성복 기자]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은 지난 21일 차량호출 앱 '파파(papa)'를 운영하는 파파모빌리티 유상증자에 참여해 60억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다. 출자일은 내달 9일이며 이후 코오롱은 파파모빌리티 지분 72.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주목할 부분은 지난 2018년 11월 전격 퇴진한 이웅열 전 회장이 파파모빌리티 지분 약 23%를 가진 2대주주라는 점이다. 이웅열 전 회장은 회징직 사퇴 당시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청년 이웅열'로 돌아가 새롭게 창업의 길을 가겠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코오롱 밖에서 펼쳐 보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코오롱그룹이란 울타리를 벗어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공정위, 상조 선수금 보전비율 또 어긴 신원라이프 검찰 고발
[더파워=최병수 기자]상조업체 신원라이프가 소비자들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을 제대로 보전하지 않은 사실 등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신원라이프 법인과 대표이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시정명령과 과태료 100만원도 부과하기로 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신원라이프는 1천372건의 상조 계약과 관련해 소비자로부터 받은 총 선수금 20억1천790만3천원의 43.3%인 8억7천446만3천원만 예치 은행에 보전한 채로 영업했다.할부거래법은 상조회사가 선수금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전하고 영업하도록 규정한다.신원라이프는 100건의 상조 계약에 대한 가입자 정보, 선수금 내역 등의 자료韓 반도체, 미국의 對중 반도체 공급규제 후 점유율 하락... 대만·일본은 증가
[더파워=최병수 기자]2019년 미국의 對중국 반도체 공급규제 이후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인 중국에서 시스템반도체 강국 대만, 전통 반도체 강자 일본이 약진하면서 메모리반도체 위주의 K-반도체의 중국 내 위상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중국 화웨이와 SMIC(中芯國際·중신궈지)를 대상으로 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공급 규제 이후 대만과 한국, 아세안 6개국(베트남·싱가포르·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일본, 미국의 중국 반도체 수입 시장 점유율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미국은 2019년부터 화웨이나 SMIC가 자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을삼성전자 노조, 인사 그룹장 "덤빈다" 폭언 의혹에 "직위해제" 요구
[더파워 이재필 기자]삼성전자 신규 연봉 계약 시스템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한 사업부 인사기획 A그룹장이 갑질 표현의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세계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2일 사측에 "연봉시스템 설명회에서 인사기획 그룹장 A씨가 임금 관련 이의를 제기하는 직원들에게 '덤빈다'라는 표현의 갑질 폭언을 했다"며 A씨에 대한 인성 교육과 직위 해제를 해달라고 공문을 발송했다.지난 21일 오후 삼성전자는 신규 연봉 계약 시스템 오픈과 관련해 직원들의 계약 절차에 대해 임원과 그룹장, 일부 직원들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그룹장들은 연봉 계약 전 그룹장들이 전 부서원쿠첸, 하도급 거래 끊으려 기술자료 경쟁업체에 넘기다 적발... 과징금 9.2억원
[더파워 이재필 기자]쿠첸이 하도급 단가 인상을 요구하는 하도급업체(수급사업자)와 거래를 끊을 목적으로 그로부터 받은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 넘긴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쿠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천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아울러 기술자료 유용행위에 대한 위법성의 인식 정도, 실행의 적극성 및 정도, 위반행위 기간, 의사결정의 주도 여부 등을 고려해 쿠첸 법인과 차장급 직원 1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쿠첸은 하도급업체에 단위 물품들의 제조를 위탁하고 이를 납품받아 밥솥 등의 주방용 전자기기를 최종 조립해 판매해왔다.쿠첸은 납품 승인"여성 직원에 임신 포기 각서 받아" 국감서 증언한 남양유업 직원 '무혐의'
[더파워 이재필 기자]국회 국정감사에서 자사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남양유업 측이 고발한 직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로 결론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19일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최모 씨에 대해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했다.20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당한 최모씨에 대해 지난달 28일 불송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의 범죄가 인정되지 않아 혐의가 없다고 봤다고 설명했다.남양유업 직원 최씨는 육아휴직 사용 후 보직 변경 등 불리한 처우를 겪은 피해자로 작년 10월 고용노동부를 대상으로권오갑 현대重 회장, "차원다른 위기 올수도"... 사장단 긴급 소집
[더파워 이재필 기자]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 20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 상하이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점검했다. 중국 상하이 봉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 움직임, 원자잿값 폭등 등 대외 경영환경 변화를 복합적인 위기로 판단하고 대비책을 강구하기 위한 차원이다.이날 회의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정기선 사장,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부회장·이상균 사장,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형관 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부회장·주영민 사장, 현대제뉴인 손동연 부회장·조영철 사TODAY’S P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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