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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 판촉행사 가이드라인 1년 연장
[더파워=김소미 기자]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유통업계와 납품업계가 ‘갑을’이라는 대립 구도에서 벗어나 운명 공동체라는 점을 알고 상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유통-납품업계 상생협약식에서 “상생협력에 더 많은 유통업체가 참여하고 판매 수수료 인하, 최저보장 수수료 면제, 납품대급 조기 지급, 광고비 지원 등을 약속한 것에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판촉행사 가이드라인을 올해 연말까지 1년 더 연장해 시행하기로 했다. 대형 유통업체가 할인행사를 할 경우 판촉비의 절반을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하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납품업체가 스스로 할인율을 정할 때 유쌍용차 일부 협력업체 부품 납품중단… 공장 가동 차질
[더파워=박현우 기자]유동성 자금난으로 위기에 몰린 쌍용자동차가 일부 협력업체의 부품 납품 중단으로 다시 한 번 공장 가동에 차질이 생겼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평택공장 조립 라인은 전날부터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계를 포함한 대기업 부품업체와 일부 중소 협력업체가 미결제 대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공장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아니고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품이 들어오는 대로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협력업체 비상대책위는 지난달 28일 사측과 간담회에서 논의 끝에 쌍용차의 정상 가동을 위해 ‘P플랜(사전회생계획안)’ 돌'배출가스 조작 혐의' 벤츠, 환경부 상대 776억원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제기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5월 환경부로부터 배출가스 조작 혐의 등으로 과징금 776억원을 부과받은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이하 ‘벤츠’)가 이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일 법조계 및 환경부 등에 따르면 벤츠는 작년 10월경 환경부 장관 등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으로 제기했다. 해당 사안은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이정민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나 변론기일은 아직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5월 초 환경부는 국내에서 판매한 일부 외국 자동차 회사들의 경유차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벤츠, 한국닛산방통위, '아동용 콘텐츠에 성인물 노출' 웨이브 실태점검
[더파워=김소미 기자]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아동용 콘텐츠 서비스 도중 성인물이 송출됐던 국내 OTT 서비스 ‘웨이브(wavve)’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사안과 관련된 ‘웨이브’의 이용자 불편 및 불만 처리, 이용자 피해 예방조치 등 이용자 보호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웨이브’가 정보통신망법상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하는 사업자인 만큼 청소년 보호조치 관련 사항에 대해서도 점검할 방침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비대면 시대 도래로 정보통신서비스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이용자 보호를 위해 더욱 강력한 책임이 요구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CJ대한통운, 오리온에 3억원대 운송료 청구 소송 제기
[더파워=조성복 기자]CJ대한통운이 미지급 운송료를 지급하라며 오리온을 상대로 3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17일 서울중앙지법에 오리온을 상대로 3억6000만원의 운송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건은 민사합의17부(이상주 부장판사)에 배당됐으며, 지난달 12일 양사의 변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재판이 진행됐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3월 9일이다.이번 사건은 지난 2019년 오리온과 제품 배송 대행 계약을 체결한 CJ대한통운이 각 지역 영업소에 물건을 여러번 지연 배송하면서 불거졌다. 물건이 늦게 도착하자 오리온은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처에 제때 납품하지 못했고, 이현대차그룹·산업은행, ‘745억원 규모’ 유망 모빌리티 벤처기업 투자펀드조성
[더파워=박현우 기자]현대차그룹과 산업은행이 모빌리티 산업의 유망 벤처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과 산업은행은 지난달 29일 745억원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인 ‘제로원(ZER01NE) 2호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180억원), 기아차(120억원), 현대차증권(50억원)이 출자자로서 펀드를 공동 운용하고 산은(200억원), 신한은행(30억원)이 금융기관 출자자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 현대엠엔소프트,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트론,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와 만도, 동희, 글로벌오토트레이딩, 코리아에프티 등 협력사도 각각 출자해 투자자로 참여했공정위, 이르면 7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마무리
[더파워=유연수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 결과가 이르면 7월 나올 예정이다. 31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공정위는 두 항공사의 합병에 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기 위해 다음 주 내부 심의 후 수의계약 형태로 용역을 주문한다. 4개월 간 경제분석을 마친 공정위가 6월께 심사보고서를 보내면 대한항공의 의견을 제출받고 기업결합에 대해 승인·조건부 승인·불허를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연다. 통상 용역 종료 후 2주 후 심사보고서를 보내고, 보고서를 받은 기업은 2∼3주 안에 의견서를 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전원회의는 빠르면 7월에 열릴 전망이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정위, 이르면 내달 초 전원회의 통해 대웅제약 심의...'복제약 특허소송 남발 혐의'
[더파워=최병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약품 특허권을 독점하기 위해 경쟁사를 상대로 부당 특허침해소송을 남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웅제약에 대한 전원회의를 내달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경쟁당국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빠르면 내달 초 대웅제약의 부당 특허침해소송 혐의에 대한 전원회의를 열 예정이다. 공정위는 2017년부터 국내외 70여개 제약사를 상대로 제약·바이오 분야 특허권 남용 실태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2018년 6월부터 대웅제약을 대상으로 직권 조사에 들어간 공정위는 대웅제약이 경쟁사를 상대로 특허소송을 남발해 복제약 제조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대웅제약의택배노조, 파업 종료 선언… 30일부터 업무 복귀
[더파워=박현우 기자]택배기사 과로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분류 작업을 놓고 택배사와 갈등을 빚던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29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전체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조와 택배사, 국토교통부, 국회 등이 전날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투표율 89%에 찬성률 86%로 가결했다. 택배노조는 “잠정합의안이 추인됨에 따라 파업을 종료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21일 택배노사는 분류작업을 택배사 책임으로 하는 1차 사회적 합의를 타결했으나 분류작업 인력의 구체적인 투입 시기·방식 등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노조가연초부터 식품·외식 물가 상승… 칠성사이다·오뚜기밥 가격 7% 인상
[더파워=김소미 기자]연초부터 식품과 외식 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다. 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등 14개 브랜드의 가격이 평균 7% 오른다. 롯데칠성음료의 출고 가격 조정은 2015년 이후 6년 만이다. 인상 폭은 칠성사이다 6.6%, 펩시콜라 7.9%, 마운틴듀 6.3%, 밀키스 5.2%, 레쓰비 6%, 핫식스 8.9%, 트레비 6%, 아이시스8.0 6.8%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유통환경 변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득이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도 내달 1일부터 버거 및 디저트 등 제품 25종의 가격을 100원에서 200원 인상한다. 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코카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