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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무료→유료 전환 시 7일 전 알려야... 해지도 쉬워진다
[더파워=조성복 기자]앞으로 무료 이벤트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구독경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유료 전환 최소 일주일 전에 문자 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구독경제 이용·결제 과정에서 소비자를 보호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독경제란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공급자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우선 구독경제 서비스가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전환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 7일 전에 서면, 음성전화, 문자 등으로 관련 내용을 알려야 한다. 구독경제 가입 시에 유료 전환 예정을 알렸어도 전환 직전에 다시 안내해 소비자가 원치 않는 구독경제 서비스로 피해를 보는15년 된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 278만대 전량 리콜… ‘화재발생 우려’
[더파워=유연수 기자]위니아딤채가 화재발생 우려로 인해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딤채 냉장고를 전량 수거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위니아딤채 노후 김치냉장고의 특정 부품에서 지속해서 화재가 발생하는 점을 확인하고 자발적 제품 수거를 유도했다고 2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239건으로 이 중 2005년 9월 이전 생산된 위니아딤채 제품 관련 화재 건수는 207건으로 집계됐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장기간 사용에 따른 릴레이 접점과 인쇄회로기판 절연 손상으로 계전기 접점부에서 접촉 불량 등이 발생해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정부, LTE 주파수 재할당 대가로 최대 3.7조 확정
[더파워=박현우 기자]정부가 이동통신 3사로부터 3G·LTE 등 기존 주파수 재할당 대가로 최소 3조1700억원 이상에서 최대 3조7700억원을 받게 됐다. 애초 정부는 5년 기준 최대 4조4000억원을 제시하고 업계는 1조6000억원을 주장하며 대립했으나 정부가 업계 의견을 반영해 금액과 관련한 옵션을 일부 완화했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6월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2G~4G 주파수 310㎓의 재할당에 대한 ‘이동통신주파수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발표했다. 주파수 재할당 대가는 LTE 주파수 가치가 5G 투자에 따라 변동되는 상황을 고려해 5G 무선국 구축 수준과 비례해 설정하기로 했다. 주파수 재할당대가는대우조선해양, 하도급 대금 후려쳐… 과징금 153억원
[더파워=박현우 기자]대우조선해양이 하도급대금을 원가보다도 낮게 후려쳐 거액의 과징금을 물고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대우조선해양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53억원을 부과했으며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금을 정하지 않은 채 91개 사내 하도급업체에 1471건의 수정·추가 공사를 위탁했고 공사가 진행된 이후 하도급대금을 제조원가보다 적게 결정했다. 업체들은 추가 공사가 발생하자 투입 노동시간(시수)을 더 산정해 대우조선해양에 검토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예산 부서는 시수를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 마감… 현대중공업지주·유진기업 참여
[더파워=박현우 기자]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현대중공업지주와 유진기업 두 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며 인수전은 두 회사의 양강구도로 형성됐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이날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에 대한 본입찰을 마감했다. 지난 9월 28일 CS는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후보 중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로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유진그룹, GS건설-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MBK파트너스, 글랜우드PE 등을 선정했다.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 8000억원~1조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입찰은 예비 입찰로 추려진 숏리스트를 대상으로 진CJ제일제당, 대상 상대 100억 규모 소송 제기
[더파워=박현우 기자]CJ제일제당이 대상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특허침해 소송을 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 대상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다. CJ제일제당이 침해당했다고 주장한 특허는 생산 공정 중 동물 사료에 첨가제로 사용하는 ‘라이신’ 개발 기술이다. 라이신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식품 및 사료 첨가제에 사용된다. CJ제일제당은 식품 사업과 더불어 바이오 분야에서 핵산 등 식품첨가제와 라이신 등 사료첨가제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그린바이오 사업 누계매출은 약 2조1900억원 수준이다. 대상은 1998년 IMF 외환 위기 당시 라이신 사업 부문서울시·대한항공, 26일 송현동 부지서 조정회의 개최
[더파워=박현우 기자]송현동 부지를 놓고 줄다리기하던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갈등이 일단락 될 전망이다. 23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오는 26일 송현동 부지에서 서울시, 대한항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서울시가 대한항공 사유지인 송현동 땅을 공원화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자 대한항공은 6월 서울시의 공원화 계획에 반대하며 고충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이에 지난 5개월 동안 양측의 입장을 조율해 왔다. 권익위의 조정은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이번 현장조정회의에서는 서울시와 대한항공, LH는 권이랜드그룹, 랜섬웨어 공격 받아… 경찰에 수사 의뢰
[더파워=박현우 기자]이랜드그룹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2일 NC백화점 등 오프라인 점포 절반 정도가 휴점 및 부분 영업을 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 컴퓨터의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 코드다. 이랜드그룹 측은 “22일 새벽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내 네트워크 시스템의 일부를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그룹이 차단한 시스템은 일부 점포의 포스(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단말기 등과 연동돼 있어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23곳의 영업에 차질이 생겼다.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의 경우 현재 일부 매장만 운영을아이폰12 총원가 중 한국산 부품 가격 비중 27.3%로 1위
[더파워=최병수 기자]미국 애플(社)가 제조·판매 중인 스마트폰 아이폰12를 분해한 결과 총원가 중 한국산(産) 부품의 가격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일본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모바일 기기 조사·분석 업체 ‘포말하우트 테크노 솔루션’이 아이폰12를 분해해 부품 가격 기준별로 분석한 결과 총원가 대비 한국 제품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포말하우트가 추산한 아이폰12의 원가는 373달러(21일 환율기준 약 41만5943원)로 이중 한국산 부품의 가격 비율은 27.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산 부품이 25.6%, 일본 13.2%, 대만 12.1%, 중국 4.7%의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 정부 규제 특례 획득… 운영 본격화
[더파워=박현우 기자]승차공유 플랫폼 타다의 가맹택시 서비스가 정부 규제 특례를 획득해 본격적으로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타다 라이트’의 운영사 VCNC가 신청한 GPS 기반 앱 미터기 등 5개 과제를 심의한 결과 2건의 임시허가를 지정하고 3건의 실증 특례를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시작한 타다 라이트는 서울 지역에서 택시 1000대를 운행 중이다. 타다 라이트의 GPS 기반 앱 미터기는 GPS 정보를 기반으로 요금을 산정·부과하는 스마트폰 단말기 형태의 서비스다. 심의위는 국토부의 관련 검정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한 이후 사업을 할 수 있도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