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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지원 인력 4000명 투입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더파워=박현우 기자]CJ대한통운이 최근 택배노동자의 연이은 사망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표명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저를 비롯한 CJ대한통운 경영진 모두가 지금의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재발방지 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 현장에 분류지원인력 4000명을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2020 국감] "매년 보안 문제 지적에도... 항만공사, '신규 입사자' 핑계"
[더파워=이지웅 기자]최근 2년 사이 4개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총 보안규정 위반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직원들의 보안의식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공사 측은 '신규입사자' 핑계를 대며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국정감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19~2020년 2년간 4개 항만공사 자체 보안점검 결과, 보안규정 위반 사례는 총 173건이었다. 올해 현재까지는 총 89건으로 작년 84건 보다 5건 늘었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작년 적발 건수는 0건이었지만, 올해 26건이나 적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를 제외한 3개 항만현대·기아차, 3분기 실적에 3조3600억원 품질비용 충당금 반영
[더파워=박현우 기자]현대·기아차는 19일 현대차 2조1000억원, 기아차 1조2600억원, 총 3조3600억원의 품질 비용을 이번 3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한다고 밝혔다. 세타2 GDi 엔진에 대한 평생보증에 대한 추가비용을 설정하기 위해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2018년 3분기 4600억원(현대차 3000억원·기아차 1600억원), 작년 3분기 9200억원(현대차 6100억원·기아차 3100억원) 등 이미 2번에 나눠 세타2 GDi 엔진 리콜 관련 충당금을 실적에 반영한 바 있다. 그러나 충당금 반영 후 엔진 교환율이 당초 예상보다 높았고 평생보증 충당금 산정 시 반영한 차량 운행 기간(12.6년)을 재산정(19.5년)할 필요가 있어 추가 충당금 반영을 하게‘근로자 안전관리 미흡’… 한국GM 노조, 회사 고소·고발
[더파워=박현우 기자]한국지엠(GM)이 산업재해 예방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노사 간 단체협약을 위반했다며 노조가 회사를 고소·고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한국GM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용노동부와 검찰 등에 고소 또는 고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 노조는 올해 3월과 이달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내 차체1공장과 엔진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고발 이유로 들었다. 노조는 “당시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장비가 타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서 공장 내 장비에서 스파크 발생 등 화재 발생 징조가 있었으나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 외 부카니발 4세대·BMW 520d 등 제작결함 발견… 64개 차종 4만9959대 리콜
[더파워=박현우 기자]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BMW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4개 차종 4만99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제작·판매한 4세대 카니발(KA4) 등 3개 차종 7427대는 연료공급 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됐다. 연료가 새어 나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리콜에 들어간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35개 차종 3만5420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 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 때문에 타택배기사 사망 사고 또 발생… 노조 “올해만 과로사 8명”
[더파워=박현우 기자]택배기사의 배송 업무 중 사망 사고가 또 발생했다. 11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께 서울 강북구에서 택배 배송 업무를 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A(48)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A씨는 약 20년 경력의 택배기사로,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밤 9∼10시에 퇴근하며 하루 평균 400여개의 택배를 배송했다. 노조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은 과로 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추석을 앞두고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포스코에너지, 美 퓨얼셀에너지에 9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더파워=박현우 기자]포스코에너지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파트너인 미국 퓨얼셀에너지(FCE)를 상대로 8억달러(한화 약 92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국제중재원(ICC)에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FCE는 ICC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와 한국퓨얼셀을 상대로 계약 위반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 해지 및 2억 달러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에 대해 “FCE의 일방적 계약 해지는 효력이 없으며 오히려 FCE가 계약위반으로 포스코에너지에 8억달러 상당의 손해를 끼쳤다”며 이를 배상할 것을 청구했다. 포스코에너지와 FCE는 2007년부터 라이선스 계약 및 지분투자를 통해 MCFC(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 사업을 했다서울시,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용도 ‘공적 공원’으로 변경
[더파워=박현우 기자]대한항공이 매각을 추진 중인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용도가 공원으로 변경됐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 상정한 ‘북촌 지구단위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송현동 땅의 특별계획구역은 폐지하고 문화공원으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도건위는 부지를 ‘문화공원’으로의 변경을 확정하는 대신 공원 형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않고 ‘공공이 공적으로 활용하는 공원’이란 내용으로 수정 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건위 심의 이후 서울시 김학진 행정2부 시장은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간담회를 갖고 설명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문화공원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1 산업 전망... 언택트·디지털·친환경 경제 본격화
[더파워=이지웅 기자]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해야 할 환경변화는 정부투자 확대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이며, 이는 언택트, 디지털, 저탄소·친환경 경제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7일 발표한 '2021년 산업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와 기업 실적 부진으로 민간부문의 투자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경기 회복과 고용 확대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판 뉴딜정책을 통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4차산업 육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취약성이 드러나고, 주요국 경사참위 “정부 관리대상 가습기 살균필터, 유해성 검증 없이 판매 중”
[더파워=유연수 기자]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기업의 가습기 장착 살균부품(필터)이 정부 관리대상인 ‘가습기 살균제’에 해당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유해성 검증 없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참위는 6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필터를 제조한 기업들이 피해구제분담금 부과 대상인지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의 피해지원 적정성 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사참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코웨이, 쿠첸, 리홈, 오성사, 한일전기 등 가전기업들의 가습기 살균필터는 현재 다수의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살균필터가 장착된 가습기는 삼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