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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임성기 회장 부인 송영숙 회장,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선임
[더파워=유연수 기자]한미약품그룹이 고(故) 임성기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 회장을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로 선임했다. 송 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장남인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송 회장을 신규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송 회장은 지난 8월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후 한미약품그룹 회장에 오른 데 이어 이날 지주회사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단독대표에서 임종윤·송영숙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돼 운영된다. 딸인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도 한미약품에서 글로벌 전략 등의 업무를 맡아 오다 한미사공정위, 네이버·배민 등 온라인 플랫폼 ‘갑질’ 제재법 입법예고
[더파워=박현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거대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업체 대상 ‘갑질’을 본격적으로 제재한다. 공정위가 28일 입법예고한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안은 플랫폼의 우월적 지위가 강해지면서 입점업체에 대한 불공정행위 등 피해 발생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고 판단해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정안은 플랫폼 사업자의 계약서 작성·교부 의무, 사전 통지 의무를 명시하고 사업자가 입점업체 비용이나 손해를 떠넘기거나 다른 플랫폼에 입점을 방해하는 등 갑질을 할 경우 손해액 최대 2배의 과징금을 물리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법, 전자상거래한국GM 노조, 쟁의권 확보… “내부 논의 거쳐 투쟁방식 결정”
[더파워=박현우 기자]한국지엠(GM) 임단협 과정에서 사용자와 갈등을 빚고 있는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한국 GM 노사의 임단협과 관련한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을 24일 내렸다고 밝혔다. 쟁의 조정에서 조정 중지는 노사 간 견해차가 커 조정안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노조는 앞서 이달 1~2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80% 찬성률이 나왔으며 중노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합법적으로 파업 등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다. 한국GM 노조 관계자는 “내부 논의를 거쳐 추후 투쟁 방식 등을 정할 것”이라며 당장 파업에 돌입하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 “조종사노조 허위 날조… 법적 대응할 것”
[더파워=김소미 기자]이스타항공은 24일 대규모 정리해고 사태와 관련해 경영진을 비판한 조종사 노조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의 창업주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의원과 경영진의 부정부패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박이삼 조종사 노조위원장의 ‘경영진과 대주주가 이스타매각을 계획하고 회사를 고의로 깡통으로 만들었다’는 주장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매각을 염두에 두었다면 오히려 회사의 가치를 더 올리려는 노력이 있었을 것”이라며 “그런데도 가치를 낮춰 매각하려 했다는 주장은롯데정밀화학, 두산솔루스 인수 참여… 배터리 사업 강화
[더파워=박현우 기자]롯데그룹의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이 두산솔루스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펀드에 290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스카이레이크 사모투자펀드(PEF)가 설립한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사 스카이스크래퍼 롱텀 스트래티직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2900억원을 출자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를 두고 롯데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소재 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트인베스트먼트가 두산솔루스 인수를 위해 설립하는 펀드다. 펀드금액 약 7000억원 중 2900억원을 롯데정밀화학이 투자함으로써 두산솔루스 지분 약 20%를 인수하게 되는 방식이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투자 수기아차 소하리 공장 23일부터 전체 정상 가동 돌입
[더파워=박현우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가동이 중단됐던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오는 23일부터 전체 정상 가동에 들어간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소하리 공장 2공장 직원들까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내일부터 1공장과 2공장을 모두 재가동한다. 지난 16일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을 전면 중단한지 7일만이다. 기아차는 16일부터 21일까지 1공장과 2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22일에는 직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1공장만 가동을 재개했다. 2공장은 일부 직원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하리 공장 직원 확금호타이어, 도급업체와 계약 유지… 기존 계약 내용과 동일
[더파워=박현우 기자]금호타이어에서 물류와 제조, 하역 등을 맡는 협력업체(도급업체)들이 기존대로 계약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 해지 통보 후 한시적으로 연장해왔던 도급업체의 인력 운용 문제가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 도급업체는 5개부문 6개 업체로 직원만 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업체는 경영난 등을 이유로 8월 말로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7월 말 금호타이어 측에 통보했다. 금호타이어는 도급업체와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3차례나 새 도급업체 공모를 했지만 찾지 못하고 무산됐다. 도급업체는 최후로 오는 20일까지만 일하기로 했으나 최근 금호타이어와 최종 협상을 벌여 계약검찰, ‘결함 은폐 의혹’ BMW코리아 사무실 등 압수수색
[더파워=박현우 기자]잇따른 차량 화재로 문제가 된 독일 자동차 브랜드 BMW의 결함 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6일 BMW코리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이동언 부장검사)는 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BMW코리아 사무실과 서울 강남구의 서버보관소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오전에 시작한 BMW코리아 본사 압수수색은 이미 끝난 상태다. 앞서 2018년 BMW 520d 등 차량에서 주행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하자 BMW는 “2016년부터 유럽에서 비슷한 엔진사고가 있어 원인 규명을 위해 실험해왔다”며 “최근에야 배기가스 재순환 장치(EGR) 결함이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히며 리콜을 진행했다. 그러나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무산, 금호산업의 선행조건 미충족 탓”
[더파워=김소미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산업의 주장과 달리 인수 무산은 금호산업 측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HDC현산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 인수를 위해 인수 자금을 마련하고 국내외 기업결합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인수 이후의 성공전략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성실히 계약상 의무를 이행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인수 계약의 근간이 되는 아'적자 누적' CJ푸드빌, CJ제일제당에 충북 진천공장 매각
[더파워=김소미 기자]CJ푸드빌이 생산기지인 충북 진천공장을 매각했다. 14일 CJ푸드빌과 CJ제일제당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진천공장 양수도 안건을 의결했다. 매각대금은 207억3700만원이다.앞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2월 진천공장 부지를 CJ푸드빌로부터 102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직격탄을 맞은 CJ푸드빌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런 조치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CJ푸드빌은 2015년 이후 4년째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다.지난해 커피 전문점 투썸플레이스를 홍콩 사모펀드에 넘긴 CJ푸드빌은 국내 2위 베이커리 프랜차이즈인 뚜레쥬르 매각도 진행 중이다. 매각 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이 진행한THE POWER P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