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장, 노조와 간담회…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아시아나인수 발표 후 첫 만남… “발전적 노사 관계 구축 위해 노력 기울일 것”

자동차·항공 2020-12-09 17:34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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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항공]
[더파워=박현우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났다.

대한항공은 우 사장이 9일 오후 최대영 노조위원장·최현 조종사노조위원장과 각각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필요성과 진행 과정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한편 상생하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우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항공 생존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생존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구성원 일자리를 최우선 가치로 놓고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언론을 통해 인수 과정에서 구조조정이 없다고 수차례 강조한데 이어 재차 입장을 밝힌 것이다.

아울러 대한항공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항공 측은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한데 묶어 고객의 신뢰를 쌓고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이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앞으로도 발전적인 상생의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항공 노사 간담회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조로 구성된 공동대책위가 정부, 산업은행이 함께 모여 노사정 회의를 열자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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