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소띠의 해, 위기를 기회로 맞는 지혜를 발휘하자

칼럼 2020-12-24 17:00 최정만 단장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 시장과문화발전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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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정만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
2020년,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창궐로 전 세계가 혼란과 어려움에 처한 한 해였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에게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나날이었다. 경제가 침체되고, 고객의 발길이 끊기면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위해서 지원금과 대출 등 정부 지원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됐다. 대면 교육과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위기를 맞이했지만, 대부분의 행사를 비대면 라이브 방식으로 전환해 돌파구를 만들었다.

그러나 ‘위기는 기회’라고는 말처럼 많은 육성사업을 비대면(언택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오히려 사업 효율성이 높아지고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됐다.

영국 역사가 토인비는 "인류 문명은 비옥한 토양보다 척박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융성 했다"고 말했다. 지금은 모두가 코로나19라는 시대적 상황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이라는 힘겨운 상황에 놓여있다. 디지털 경제는 촉진되고 언택트 시장과 같이 새로운 유통 채널도 계속해서 탄생 중이다. 그러나 오히려 인류는 급속히 진화하는 시장에 적응하며 새로운 미래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적인 굴뚝 산업이 쇠퇴하고 새로운 표준의 디지털 유통 패러다임이 '뉴노멀'인 시대이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도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1년은 신축년(辛丑年) 소의 해다. 묵묵하지만 끈기있는 우직함을 자랑하는 소와 같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 모두 묵묵하지만 끈기있게 변화의 흐름에 맞게 노력해 2020년에 못다한 소망을 성취하길 기원한다.

최정만 단장 (부천상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 시장과문화발전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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