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친환경차 수출 비중 사상 처음 10% 돌파

전년비 40% 증가한 46억달러… 전체 자동차 수출량도 회복세

산업일반 2021-01-03 16:50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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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20년형 코나 일렉트릭
[더파워=박현우 기자] 작년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 수출액은 46억달러로, 전년의 33억달러보다 39.9%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집계됐다.

이 비중은 2016년 0.8%에 불과했으나, 2017년 2.2%, 2018년 4.4%, 2019년 7.7%로 해마다 증가 폭을 키우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EV), 니로 EV 등 전기차는 지난해 11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67.2% 증가한 11만2254대가 수출됐다. 수소차도 이 기간 865대가 수출돼 24.3% 늘었다.

친환경차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고부가가치 차량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자동차 수출 단가는 8.6% 올랐다.

다만 연간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보다 13.1%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와 수요부진이 그 이유로 꼽힌다.

지난해 2분기 전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5% 급감했으나, 3분기에는 1.6% 증가로 돌아섰다. 4분기에도 1.2% 증가를 나타내며 회복세를 보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 증감률도 2분기 -54.2%에서 3분기 -15.8%로 감소폭이 줄었고 4분기에는 3.9%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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