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HDC그룹 지주사 HDC(주) 특별세무조사...조사4국 요원 투입

2017년 이후 3년 여만에 두 번째 특별세무조사...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과 관련성 여부 주목

경제일반 2021-01-08 12:05 김소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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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소미 기자]
HDC그룹 지주사 HDC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정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HDC 본사에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이 들이닥쳐 세무·회계 자료들을 분석 중이다.

이번 세무조사를 담당한 조사4국은 국세청의 ‘특수부’로 통하며 탈세, 횡령 등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다.

앞서 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2017년에도 3개월 가량 HDC현대산업개발을 강도 높게 조사한 바 있다. 이후 HDC현산은 지주사인 HDC와 사업회사인 HDC현산으로 나뉘었다.

대기업을 맡고 있는 조사1국이 아닌 조사4국이 투입됐다는 점, 통상 정기세무조사 4~5년 간격으로 실시되는데 반해 3년 여만에 세무조사가 실시됐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세무조사는 특별세무조사가 확실하다는 것이 업계의 견해다.

일각에서는 이번 세무조사가 관련해 지난해 HDC그룹이 진행했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과 무관치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HDC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고 홍보 담당자들은 문자 질의에 아무런 답변도 없었다.

김소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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