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CPTPP 가입 적극 검토… 美 바이든 정부와 협력 강화”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올해를 포스트 코로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 ”

경제일반 2021-01-11 15:11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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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회원국들과 비공식 협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20차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제136차 대외경제협력기금 운용위원회를 주재하고 “최근 몇 년간 세계무역기구(WTO) 다자체제가 약화된 상황에서 메가 FTA가 아태 경제질서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CPTPP에서 요구되는 규범 중 위생검역, 수산보조금, 디지털 통상, 국영기업 등 4대 분야에 대한 국내제도 정비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홍 부총리는 이날 2021년도 대외경제정책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미국 바이든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해외 진출 및 양자협력과 관련해 “미국 신정부와 디지털·그린, 첨단기술, 기후변화 대응, 보건·방역, 다자주의 등 5대 핵심분야 중심의 양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내 전략 경협국가에 대한 맞춤형 진출 전략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며 “해외수주는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하도록 전방위적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59개 기관 1100여 종 해외 진출 정보를 통합·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인프라도 보강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온 국민과 경제가 어려웠던 가운데 우리는 선진국들과 비교 시 충격은 훨씬 줄였고 성과는 훨씬 높았던 한해였다”며 “대외경제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이며 더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를 위기 극복과 성장 복귀를 넘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포스트 코로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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