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올해부터 ESG 경영에 집중...오는 3월 감사위·보상위 도입

정기주주총회 통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분리 추진...이사회 기능도 강화

유통 2021-01-22 17:16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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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양식품은 올해 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양식품]
[더파워=김시연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삼양식품은 “오는 3월 감사위원회와 보상위원회 도입을 시작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와 더불어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총괄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조직과 시스템을 환경친화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주주·국민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충실이 이행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향후 환경경영 조직 강화와 함께 사전예방적 환경관리 활동을 위해 환경친화적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인 환경경영인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또 생산·물류·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에너지 사용, 폐기물 배출, 온실가스 배출 등도 개선할 예정이다

여기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인권·공정거래·부패방지 등의 교육과 예방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실시·운영하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 총괄사장이 작년 10월 언급한 감사위원회 도입 등 경영 투명성 제고 방안도 구체화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회·보상위원회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 수를 사내이사 수와 동일하게 구성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 특정 지역과 브랜드에 집중되어 있는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등 국내외 모두 내실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웰빙트렌드를 반영해 우수한 품질을 갖춘 신제품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볶음면 등 라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2864억원)과 영업이익(795억원)은 이미 지난 2019년 실적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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