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카카오M 합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3월 1일 합병완료… 콘텐츠·디지털플랫폼 결합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도약

경제일반 2021-01-25 10:12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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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카카오M]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왼쪽)와 김성수 카카오M 대표
[더파워=박현우 기자]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합병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으며 26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승인을 거친 후 3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 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각 1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대 0.6으로 책정됐다.

매출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간 대규모 합병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결합 시 연매출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력을 더욱 가속할 계획이다.

웹툰 등으로 원천 스토리 지적재산(IP) 밸류체인과 글로벌 스토리 IP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한 카카오페이지와 음악·드라마·영화·디지털·공연 등 콘텐츠 사업의 밸류체인을 다진 카카오M이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페이지는 16개 자회사 및 관계사 네트워크를 구축해 약 8500개의 원천스토리 IP를 보유했다.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의 콘텐츠들은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다양한 영역으로 개발됐으며 북미권과 일본 등에서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M은 배우 매니지먼트 7개사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음악 레이블 4개사, 다수의 드라마·영화·공연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있다.

양사는 “콘텐츠와 디지털플랫폼을 결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콘텐츠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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