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에어서울, 예약시스템 서비스 수탁사 해킹 당해 고객 정보 일부 유출

2019년 7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발권한 고객 정보 빠져나가...고객 성함 및 카드번호 유출 추정

자동차·항공 2021-02-27 17:56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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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의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됐다. [사진제공=제주항공]
[더파워=김시연 기자]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에 항공권 예약 발권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SITA(시타)가 해킹 등 사이버공격을 당해 두 항공사의 고객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

27일 제주항공 및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제주항공은 사과문을 통해 “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탁사(전 세계 주요 항공사에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SITA Inc.)가 사이버공격을 받아 2019년 7월 9일부터 2019년 10월 29일까지 제주항공에서 발권한 정보의 일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이름과 암호화된 카드번호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출 데이터의 분석이 완료되면 재공지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수탁사에서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조치를 완료 했고 더이상 침해사고는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주항공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사기결제 등 2차피해의 우려가 있으므로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서 카드 정지 및 재발급, 카드결제 이용내역 알림서비스를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항공과 함께 SITA 시스템을 사용 중인 에어서울도 같은 기간 발권한 고객 개인정보 일부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두 회사는 현재 정확한 해킹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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