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위 간부, 경기 분당서 투신... "국민에게 죄송하다" 유서

사건사고 2021-03-12 16:53 조성복 기자
center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위 간부가 12일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LH 전북본부장을 지낸 A씨(56)가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했다. 그는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 괴롭다.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년이 1년 남은 고위 간부다. 현재도 LH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