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결정...관리인에 정용원 쌍용차 전무 선임

법정관리인 오는 6월 10일까지 조사보고서 법원에 제출해야...회생계획안 제출시한은 7월 1일

자동차·항공 2021-04-15 10:51 김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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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법원이 쌍용차에 대해 회생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김시연 기자] 법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쌍용차에 대해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렸다.

15일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서경환·전대규·김창권 부장판사)는 쌍용차에 대한 기업회생 절차를 이날 오전 11시경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법원은 제3자 관리인(법정관리인)과 조사위원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와 한영회계법인을 각각 선임했다.

회생채권·회생담보권·주식 신고기간은 오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된 정 전무는 조사보고서를 오는 6월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회생계획안 제출시한은 올해 7월 1일까지다.

이후 법원은 채권조사, 재산실태 및 기업가치 조사 등에 착수하게 되며 이후 제출받은 회생계획안 등을 검토해 회생계획을 인가할지 불인가 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해 12월 21일 쌍용차 이사회를 열고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이때 쌍용차는 3개월 동안 절차 개시를 보류하는 자율 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ARS)도 동시에 신청했다.

쌍용차는 매각 협상 대상자인 HAAH오토모티브와 신규 투자 협상을 진행했지만 HAAH오토모티브는 투자의향서(LOI) 제출마감 기한인 지난 3월말까지 법원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법원은 회생절차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을 최근 쌍용차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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