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영업이익 1조8860억원 기록...전년 동기 대비 219.5%↑

작년 2분기 대비 올 2분기 해외 판매량 73.6% 증가...국내는 11.0% 감소

자동차·항공 2021-07-22 15:48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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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각각 30조3261억원, 1조8860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매출액이 30조원대를 돌파하면서 시장 전망치를 초과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2일 현대차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각각 30조3261억원, 1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38.7%, 219.5% 증가한 수치다.

같은기간 영업이익률은 6.2%를,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조5020억원, 1조9826억을 기록했다.

올 2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총 103만1349대로 집계됐다. 국내에서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1.0% 감소한 20만682대가 판매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73.6% 급증한 83만66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한편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누계 기준 실적은 매출 57조7170억원, 영업이익 3조5426억원, 판매량 203만1193대로 집계됐다.

2분기 호실적은 거둔 현대차는 오는 3분기 이후 하반기 전망은 다소 밝지 않은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차 측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점점 완화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까지는 일부 품목의 반도체는 공급난이 여전해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기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 중국의 중추절 등 3분기 글로벌 영업일수 감소 등에 따른 재고 부족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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