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코로나 확진자 23명 발생 '오토랜드 광명' 26일 가동 중단

23일 직원 1명 최초 양성 판정 받은 이후 점점 증가...확진자 조립 및 생산관리 등 다양한 부서 근무

자동차·항공 2021-07-25 14:00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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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기아차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 공장)이 26일부터 가동 중단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기아차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해당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자동차 업계 및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26일부터 수십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광명시 오토랜드 광명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부터 현재까지 오토랜드 광명 1공장에서는 직원 2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최초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다음날인 24일에는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 또 다시 13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확진자들은 조립·생산관리·보전 등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광명시 및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을 상대로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들이 근무했던 부서 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작업 등에 나섰다.

오토랜드 광명은 총 60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32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1공장에서는 스팅어, K9, 카니발 등 내수 시장에서 인기있는 차종을 생산 중이며 2공장은 수출 차종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오토랜드 광명에서는 근무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을 하루 멈춘 바 있다. 이어 같은해 9월에는 근무자 및 가족 등 십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주일간 오토랜드 광명 1·2공장과 엔진공장을 폐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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