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2025년부터 수소·배터리 전기차만 생산

고출력·고성능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및 고효율·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개발에 총력

자동차·항공 2021-09-02 10:42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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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오는 2025년부터 수소 및 배터리 전기차량만 생산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더파워=박현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오는 2025년부터 수소·배터리 전기차로만 출시한다.

2일 제네시스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이같은 브랜드 비전이 담긴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제네시스는 연료 전지 기반의 전기차와 배터리 기반의 전기차 두 모델을 중심으로 한 ‘듀얼(Dual) 전동화’ 전략을 선보이면서 오는 2025년부터 제네시스가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의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의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제네시스는 듀얼 전동화 전략과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그룹사 최초로 203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해 럭셔리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를 뒷받침 하고자 제네시스는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 대까지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동화 라인업으로의 전환과 함께 원자재·부품은 물론 생산 공정을 포함한 브랜드의 모든 가치 사슬에 혁신을 도모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이날 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넘어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진정한 상호 작용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교류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비전을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완성된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는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비전 발표와 동시에 지난달 공개한 전기차 모델 GV60를 선보였다. GV60는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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