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 회장 “친환경 전환 기업 적극 지원하고 녹색산업 투자 확대할 것”

윤 회장, 금융사 CEO 최초로 UN 기후변화대응 회의 참석

금융·증권 2021-11-11 14:30 유연수 기자
center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10일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그룹]
[더파워=유연수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친환경 전환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녹색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포지티브(Positive)’ 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1일 KB금융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10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의 공식 행사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에 참석해 “고탄소 산업을 배제하면 그만인 ‘네거티브(Negative)’ 전략으로는 금융회사의 넷제로(Net Zero)는 달성할 수 있을지 몰라도 사회 전체의 넷제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UN이 주최하고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모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노력과 필요성을 전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회장은 금융 분야를 대표하는 글로벌 리더로 초청돼 ‘정의로운 넷 제로(Net Zero)의 미래’라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 회장은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은행연합(NZBA)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NZBA는 참여 은행 및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탈탄소화 전략 구현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며, 그 이유로는 실물 경제의 넷 제로 전환과 관련해 금융기관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KB금융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은행의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아젠다 수립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의의 사회를 맡은 릴라 카바시 과학기반탄소감축목표(SBTi) 이사회 의장은 “KB금융의 금융섹터 최초 SBTi 승인은 많은 금융기관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며, 넷제로 미래로의 전환에 KB금융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윤 회장이 참석한 이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고위급 회의는 유엔 사무총장, COP26 의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모두 참여할 만큼 COP26에 있어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며 “전 세계 리더들과 기후변화 대응을 함께 논의한 이번 회의를 통해 KB금융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