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등 수입차 22만3330대 리콜 실시...결함 부품 교체

리콜 전 차량 결함 자비로 수리한 소유자 각 차량 제작사에 보상 신청 가능

자동차·항공 2021-11-25 11:24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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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토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등에서 수입 판매한 84개 차종 22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이미 한 차례 리콜 조치를 했던 BMW 520d 20여만대가 더욱 보강된 부품이 개발됨에 따라 추가 리콜에 들어간다.

25일 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총 84개 차종 22만33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비엠더블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MW 520d 등 72개 차종 22만1238대는 기존 시정조치(리콜)로 교체된 부품보다 열에 견디는 힘이 큰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 쿨러)의 개발이 완료되면서 자발적으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추가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

비엠더블유코리아는 해당 차종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단계적으로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수입·판매한 캐딜락 CT6 691대는 차폭등의 밝기가 안전기준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캐딜락 SRX 668대는 뒷바퀴 현가장치 부품(토우링크) 연결부의 체결 불량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품이 분리되고 이로 인해 주행 중 차량의 조향이 제대로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는 이달 26일부터 이들 차량을 상대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이전)한 ‘S 400 D 4MATIC’ 등 10개 차종 733대는 앞바퀴 브레이크 캘리퍼의 고정 볼트 불량으로 차체로부터 캘리퍼가 이탈되고 이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오는 2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차량을 수리한 뒤 판매할 예정이다.

각 차량 제작사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이번 리콜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했을 때에는 각 차량 제작사에 수리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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