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최고안전책임직 신설 이동석·최준영 부사장 각각 선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현장 안전 관리 전담 및 대응

기업 2022-01-24 11:06 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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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대차 및 기아는 최근 최고안전책임자(CSO) 자리를 신설하고 이동석·최준영 부사장 각각 CSO에 선임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더파워=최병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안전 관리에 만반을 기하고자 최고안전책임자(CSO) 자리를 신설하고 이동석·최준영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24일 현대차는 신설된 CSO직에 국내생산담당 임원인 이동석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울산공장 등 국내 생산 업무 책임자였던 하언태 전 사장이 지난해 연말 퇴임한 이후 현대차 국내공장 운영 총괄 업무를 이어받은 상태다.

조선·철강 업체 등 타 제조업체들의 경우 대부분 전무급 이상 현장 생산 업무 총괄임원을 CSO로 임명해왔다. 때문에 재계 등은 현대차도 이 부사장을 안전 관리 책임자인 CSO로 선임한 것으로 해석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안전보건 분야에만 역대 최대치인 총 1131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지난 2020년에 비해 83%(512억원)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최근 CSO직을 신설한 뒤 노무 전문가인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을 임명했다.

노무 전문가인 최 부사장은 기아 광주지원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지냈으며 2018년 부사장 승진 이후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한편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을 본격 시행한다. 그동안 현대차와 기아는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 전문가 등의 인원을 확충하고 조직별 핵심성과지표에 중대재해 예방 관련 비중을 점차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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