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명절 이전 협력사에 대금 900억원 조기 지급

한화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기존 대비 최대 54일 앞당겨 대금 지급 예정

기업 2022-01-26 10:13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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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화그룹은 설 명절 이전 협력사에게 물품 대금 등 총 900억원 가량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더파워=박현우 기자]
한화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요 제조·화학 계열사들이 약 1500개의 협력사를 상대로 물품 대금 등 총 9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지주사 한화가 121억원, 한화솔루션 27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44억원, 한화디펜스 114억원, 한화토탈 90억원, 한화시스템 70억원 등 총 900억원 가량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4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지역 특산품 구매 금액만 총 40억원에 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한화 측은 기대했다.

이외에도 주요 계열사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복지관, 봉사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세대 등 소외계층에게 명절 후원물품(식료품·도시락·힐링 용품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매년 명절을 맞아 진행했던 대면 봉사활동은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최소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판교에 사업장을 둔 3개 계열사가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당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떡국재료 500세트를 지역 사회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디펜스 창원사업장은 지난 25일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 500가구에 각각 쌀 10kg을 전달했으며 이어 26일에는 한화손해보험이 서울 대방동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중인 어르신 및 장애인 50세대를 대상으로 설 맞이 쿠키 및 안마봉 키트를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70년 역사에 걸맞은 깊은 책임감으로 한화가 다 함께 살아갈 밝은 미래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하며 “우리 안에 장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정도경영과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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