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포스코 등 국내 기업 5곳과 청정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

지난 23일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협약 체결

기업 2022-02-24 13:18 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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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물산은 전날 포스코 등 국내 기업 곳과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더파워=박현우 기자]
삼성물산이 포스코 등 국내 5개 기업들과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포스코에너지·GS에너지·한국석유공사·한국남부발전 등 국내기업 5곳과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약(MOU)을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진행됐던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업개발실 이병수 부사장을 비롯해 포스코 친환경미래소재팀 유병옥 부사장, 포스코에너지 정기섭 사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한국석유공사 최문규 부사장, 한국남부발전 심재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삼성물산을 포함한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들은 이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6개사는 우선 사업으로 해외에서 생산된 청정에너지를 국내로 도입해 발전소나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을 동해권역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킬 수 있다.

한편 이외에도 삼성물산과 포스코, GS에너지 등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남부발전, 포스코에너지는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공급체계를 구축 중이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중동·호주지역에서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개발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에너지 저장시설 전문 설계업체인 자회사 웨쏘(Whessoe)의 역량을 활용해 액화수소 저장시설 및 재기화 기술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2050년까지 연간 700만톤의 수소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현재 중동·호주·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19건 이상의 글로벌 수소 생산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해외에서 도입하는 청정에너지 저장을 위한 인수터미널 구축과 기존 화석연료발전(LNG, 석탄) 시설에 수소·암모니아 혼소발전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블루암모니아 개발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는 등 중동지역 암모니아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또한 한국석유공사는 ‘탄소중립 선도기업’이라는 신규 비전을 내세우고 올해 1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저탄소 암모니아 공동연구 및 시범도입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석유개발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공급망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석유 비축기지 및 허브터미널 건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저장과 유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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