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전 대표, 첫 공판서 '신한카드 채용비리' 혐의 부인

금융·증권 2022-04-15 14:30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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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신한카드 채용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위성호 전 대표 측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혜림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위 전 대표와 당시 신한카드 인사팀장이었던 이모 부사장의 1차 공판을 진행했다.

위 전 대표 측 변호인은 "기본적인 취지는 혐의를 부인한다는 것"이라면서" 자세한 의견은 기록을 등사한 후에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했다. 재판부가 위 전 대표에게 같은 취지냐고 묻자 위 전 대표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부사장 측 변호인도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이고 구체적인 입장은 다음기일 전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위 전 대표와 이 부사장은 2016~2017년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금융지주 계열사 임원 등으로부터 청탁받은 대상자 8명를 '추천인력'으로 별도 관리하며 서류전형을 부정 통과시키고 면접점수를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단계별 전형을 통과시키거나 채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8년 5월 신한금융 그룹 채용비리 의혹을 점검한 후 "신한은행 12건, 신한카드 4건, 신한생명 6건 등 총 22건의 특혜채용 정황을 발견했다"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동부지검은 같은 해 10월 신한은행 신입사원 채용에 개입한 혐의로 신한금융지주 임직원 등을 재판에 넘겼고 서울중앙지검도 지난해 12월 신한카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위 전 대표 등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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