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6주 연속 하락... 금리 인상 여파

부동산·건설 2022-06-19 08:30 최병수 기자
center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금리 인상 여파로 아파트 매수심리가 6주 연속 꺾였다. 집을 팔 사람은 많은데 살 사람은 계속 줄어드는 형국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8로 지난주(89.4)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보다 낮으면 낮을 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매매수급지수는 지난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이번주까지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 5대 권역에서 매매수급지수는 일제히 내려갔다.

도심권(88.4)과 동북권(84.3)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각각 1.0p 하락했고, 서북권도 82.8로 0.5p 떨어졌다.

강남권(94.5)과 서남권(91.7)은 지수가 90을 넘었지만 지난주보다는 각각 0.3p, 0.4p 낮아졌다.

경기도(91.6)도 지난주보다 0.1p 떨어져 수도권 전체로는 지난주(91.1)보다 0.3p 하락한 90.8을 기록했다.

지방(95.8)과 5대 광역시(91.3) 역시 이번주에 지수가 하락하면서 전국 매매수급지수도 93.4로 지난주(93.7)보다 0.3p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4.7로 지난주(95.0)보다 하락했다.

최근 전세시장은 오는 8월 이후 계약갱신청구권을 소진한 신규 전세가 시장에 나오면서 전세가격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직까지 불안 조짐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2년 전에 비해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새로 계약하는 세입자들의 보증금 인상 부담이 커졌고, 또 전세의 월세 전환도 늘면서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높아진 상태다.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