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횡령' LG유플러스 직원, 해외 도주했다가 자진 입국

경찰 조사서 혐의 인정...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 구속 송치

사회종합 2022-06-20 16:14 조성복 기자
center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조성복 기자]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LG유플러스 직원이 해외로 도피했다가 자진 입국해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LG유플러스 팀장급 직원 A씨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해 조사한 뒤 10일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선물옵션 투자로 큰 손실을 본 A씨는 일부 대리점과 공모해 가상의 고객사와 허위 계약을 맺고 회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수수료 수십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씨가 돈을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자체 조사를 진행하다가 지난 3월 24일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A씨는 이미 필리핀으로 출국한 상태였고, 경찰은 '입국 시 통보' 등 조치를 했다.

이달 초 공항으로부터 A씨가 입국했다는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공항에서 그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와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대리점주 2명을 상대로 아직 조사를 진행 중이다.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