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SKT 5G 중간요금제 승인… 월 24GB에 5만9000원

IT 2022-07-29 11:42 이경호 기자
center
과기정통부, SKT '5G 중간요금제' 승인/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정부가 SK텔레콤이 신청한 4만9000원과 5만90000원 등 총 5가지의 중간요금제를 승인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 이뤄진 SKT 5G 이용약관의 신고를 수리한다고 밝혔다.

SKT를 시작으로 KT, LG유플러스 역시 5G 중간요금제 발표를 예고하면서 향후소비자의 선택권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에 SKT가 신설을 신고한 요금제는 총 5종이다. 데이터 8GB를 월 4만 9000원에 제공하는 요금제를 신설해, 요금제 하단을 더욱 낮추고 24GB를 5만 9000원에 제공해 10GB와 110GB 사이의 공백을 메웠다.

SKT는 상위 1% 이용자를 제외한 하위 99% 5G 이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중량 구간 데이터 제공량을 24GB로 설정했다.

또 SKT는 5G 언택트 플랜도 개편한다.

이 요금제는 약정·결합 조건 등 부가혜택을 없앤 대신 기존 대비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5G 언택트 플랜의 신규 요금제는 월 3만 4000원에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400k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34′와 월 4만 2000원에 데이터 24GB(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하는 ‘5G 언택트 42′ 등이 있다.

과기정통부 측은 데이터 소량, 중량, 대량 이용자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8GB 이하 및 11~24GB 사이 이용자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는 점을 고려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중량 구간 신설로 기존 대비 구간 간 데이터 제공량 격차가 완화되는 점과 무약정으로 약 3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온라인 요금제는 이용자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우선 통신비 부담 관련, 8GB 이하 이용자의 경우 월 6000원, 11~24GB 사이 이용자 경우 월 1만원 가량 비용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SKT가 알뜰폰 사업자에게도 신설된 5G 일반요금제를 도매제공해 알뜰폰 사업자와의 경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해소할 수 있다고 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5G 요금제 라인업이 1만원 간격으로 촘촘하게 짜여지게 됐다”며 “가입자들이 요금제를 선택할 때 요금, 데이터, 추가 혜택 등 본인의 사용 패턴에 맞추어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SKT는 이번 중간요금제 출시에 따라 ▲5G 일반 요금제 8종 ▲5G 언택트 요금제 5종 ▲청소년요금제 1종 ▲어린이 요금제 2종 등 모두 16종 5G 요금제 라인업을 갖췄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