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등 대기업, 집중 호우 지원 위한 성금 기부

산업일반 2022-08-12 09:45 이경호 기자
center
삼성전자서비스 수해 전자제품 무상점검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기부에 나섰다.

삼성은 11일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피해지역 주민에게 생수·담요·여벌 의류·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 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피해지역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하기로 했다.

SK그룹도 중부 지역 호우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성금을 기부한다. SK그룹은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재해구호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등 긴급 구호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이날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성금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 지원단을 꾸려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등을 투입해 피해 지역을 돕는다. GS그룹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이날 기탁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원과 피해시설 복구 활동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LG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와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구호 활동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임시대피소에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를 각각 10대씩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구룡마을 주민 50여명이 대피 중인 구룡중학교 강당에 휴대폰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식품업체들도 피해 주민들이 당장 필요한 생필품 지원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농심켈로그는 피해 주민과 구호 인력에 에너지바·컵시리얼 등 간편식 5만8천여개 제품을, CJ제일제당은 햇반 등 가정간편식과 간식류 총 3천600개를 지원했다.

GS리테일은 도시락과 바나나, 생수 등 먹거리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을 피해 주민에 전달했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수도권 이재민 등에게 제주삼다수(500㎖) 4만4천8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 sns
  • sns
  • mail
  • print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