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청약 경쟁률 14대 1 그쳐... 흥행 참패

자동차·항공 2022-08-12 10:00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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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하는 박재욱 쏘카 대표
[더파워 이경호 기자]
국내 카셰어링 기업인 쏘카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공모가를 대폭 낮췄지만 일반 청약에서 14 대 1 수준의 경쟁률로 흥행에 실패했다.

11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쏘카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14.40대 1로 집계됐다. 청약증거금은 1834억원이 모였다.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쏘카는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증권이 17.63대1 1로 가장 높았고 유안타증권 17.55대 1, 미래셋증권 12.98대 1 등이었다.

청약 건수는 총 4만5926건이었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으로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균등 배정 물량으로 추첨에 따라 13~14주를 받게 될 전망이다. 삼성증권 청약자는 6~7주, 유안타증권 청약자는 3~4주다.

쏘카는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냉정한 시장의 평가를 받았다. 쏘카와 주관사단은 수요예측 경쟁률이 56대 1로 저조하게 나타나자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4000~4만5000원) 하단보다 18% 낮춘 2만8,000원으로 결정했다.

쏘카는 조달한 자금으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내 업체들과의 인수합병(M&A)과 지분 투자를 통해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카셰어링부터 전기자전거, 공유 주차 플랫폼, KTX와 숙박 예약이 가능한 ‘슈퍼앱’을 만들 예정이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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