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차기 사장에 황주호 내정… 이르면 이달 취임

산업일반 2022-08-19 13:20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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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사진=연합뉴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차기 사장으로 황주호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약 10년 만에 비(非)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사장을 맞게 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한수원에 황 교수를 사장 내정자로 통보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교수 선임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이후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식으로 선임된다.

황 교수는 국내 최고의 사용후핵연료 전문가로 꼽힌다. 1982년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원자력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민관을 가리지 않고 여러 자문위원회에 두루 참가하며 국내 원전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함께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고, 작년 6월에는 한수원 원전안전자문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황 교수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경기고 동기동창이기도 하다.

업계에선 그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개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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