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카타르 8000억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공사 수주

기업 2022-08-24 15:22 최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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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카타르에너지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 참석한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사드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에너지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더파워=최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에서 공사비 약 80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공사를 따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카타르 국영에너지 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발주한 전체 발전용량 875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남쪽으로 약 40㎞에 위치한 메사이드와 도하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라스라판 지역 2곳에 각 417MW 급과 458MW 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으로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EPC(설계·조달·시공)를 수행한다.

사업 부지 두 곳을 합한 면적이 10㎢로 축구장 1400개 크기이며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이 160만개 수준이다. 공사기간은 다음달 착공, 오는 2024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카타르에너지가 소유한 산업단지 내 에너지 관련 시설과 국가 전력망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2조 4000억원 규모 LNG(액화천연가스)터미널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며 2조 5000원 규모 UHP 담수복합발전 등 다수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괌 태양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카타르 초대형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 글로벌 플레이어로 인정받게 됐다"면서 "향후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시공은 물론 사업참여와 운영까지 가치사슬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영 더파워 기자 cm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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