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7억 비자금 조성' 의혹 신풍제약 압수수색

사건사고 2022-09-15 13:55 유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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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더파워=유연수 기자]
검찰이 납품업체와 거래 내역을 조작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 신풍제약을 압수수색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성상욱)는 이날 오전부터 신풍제약과 관련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면서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57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당초 비자금 규모가 250억원에 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의 1차 수사 결과 57억원으로 추려졌다.

다만 경찰은 비자금 용처는 확인하지 못한 채 신풍제약 임원 A씨를 지난 5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송치하고, 회사 법인은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한편,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관련자들을 상대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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