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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소셜] 원작 '82년 김지영' 댓글 후폭풍 ...이혜원 SNS 비공개 전환

[더파워 박성진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 영화 '82년 김지영' 영화감상평 급삭제
일부 누리꾼들의 이혜원 SNS에 악성댓글 이어져...
앞서, 원작소설 감상평 올린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아이린 등도 악성댓글 테러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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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사진=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결국 본인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혜원은 지난 27일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 후 소감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이 이어졌고 이혜원은 해당 글을 곧 삭제했다.

이혜원은 관람 소감으로 "한국 오자마자 보러 나갔다. 뒤에 계신 분들이 너무 우셔서 그거에 또 눈물이. 많이 힘들었구나. 나랑 같은 마음이겠구나"라고 썼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현재까지 살아가는 여성 김지영(정유미 분)의 삶을 그려 낸 영화다.

동명 원작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당시부터 화제였다. 해당 작품은 페미니즘에 대한 옹호, 반대 진영이 대립 양상을 보이면서 페미니즘을 상징하는 소설이 됐다.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은 팬 미팅 현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고 했다가 일부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 밖에도 소녀시대 수영, 배우 서지혜 등도 비슷한 비난을 받았다.

이혜원의 영화감상평 이슈 역시 원작의 상징성이 영화 '82년생 김지영'에도 그대로 옮겨진 현상이라 볼 수 있다.

● 이혜원 글 전문

한국 오자마자 보러 나갔어요
뒤에 계신 분들이 너무 우셔서 그거에 또 눈물이...
많이 힘드셨구나... 나랑 같은 맘이겠구나... 아이 데리고 오셔서, 재미 없는 영화 끝까지 봐주는 아이도 대견, 그 아이 달래느라 영화 보시고 우시느라.. 내가 그 아이랑 놀아줘야 하나 했어요
영화 끝나고 화장실을 갔는데 우리 엄마나 봐야겠다 난 왜 우는지 모르겠네 하시는 언니들... 맞아요 그런 것 같네요
내가 아니면 모르죠...
누구에게 알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도 이건 모르죠....이건 경험 뿐이죠....
'하고 싶은 거 다해...'란 말이 참 귀에 맴도네요
나도 우리 아이들에게 이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박성진 기자 psj@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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