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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시사상식]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그 양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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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선정한 시사상식 주제로 2021 대입 면접 및 논술을 대비하는 ‘미래로 시사상식’입니다. 오늘의 ‘미래로 시사상식’의 주제는 바로 ‘미국의 인종차별 반대 시위, 그 양상과 원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관의 과잉대응으로 인해 목이 졸려 숨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해당 영상이 공중파, SNS 등에 공유되자 분노했고, 이 때문에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시위가 과격해져 약탈을 하는 등 대중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었는데요, 두 양상 모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양상은 물론 평화시위입니다. 상당수의 주에서는 시위가 해당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시위에서는 경찰 또한 한 쪽 무릎을 꿇고 시위자들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과격한 약탈을 일삼거나 폭력시위를 주장하는 사람들을 그러한 행동은 반감밖에 얻을 것이 없으며, 정부가 시위대를 진압하는 명분을 줄 뿐이라며 비판합니다. 이러한 시위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경찰들 또한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함께 행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과격하고 폭력적인 시위가 일어나기도 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루이비통 등 명품 상점들이 습격당하고, 무차별적인 공격과 경찰에 대한 공격까지도 감행하는 경우가 보입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생명을 보장하는 사회계약을 먼저 어긴 것은 국가이며, 그렇기에 자신들은 더 이상 사회계약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약탈이 일어난다면 사격을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해 시위자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약탈, 방화 등 폭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극명하게 차이나는 두 시위 양상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이 시위를 전체적으로 시위로 볼 것인지, 폭동으로 볼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시위는 이렇게 확산된 걸까요? 기존에도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유색 인종의 사망이 일어나는 일은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사건과의 차이점을 보자면 기존의 사건들은 경찰에게 어느 정도 정당성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체포되는 과정에서 가해자들이 경찰의 공권력을 무시하거나, 싸움을 거는 등 총기 소지가 허가되는 미국의 특성상 경찰의 생명도 충분히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는 무장도 없었으며, 도주하지도 않았고 저항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전부 기록된 영상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이후 국가의 미흡한 대처도 시위 확산에 책임이 있었습니다. 가해자 경찰에 대한 체포가 사건 발생 3일 후에서야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살인의 고의가 충분히 보이는 상황에서도, 살해 의도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을 때 적용되는 3급 살인을 적용했습니다. 결국 전국적 규모의 시위가 발생하고 나서야 2급 살인으로 격상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 그리고 그 양상과 원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하루 빨리 인종 차별에 대한 갈등이 해소되고, 시위가 평화롭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범 입시멘토 미래로입시컨설팅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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