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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집단 강철무지개 제작, 연극 ‘동행’ 개막

생과 사의 고난의 길을 넘어 살고자 오는 사람들
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동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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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안재후 기자]

‘공연집단 강철무지개’의 2019년 제1회 말모이 연극제 ‘우리말 지킴이 상’(작품상) 수상작 연극 <동행>이 2020년 10월 15일부터 정동세실극장으로 돌아온다.

우리 사회에서 조명되지 못하는 삶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온 ‘공연집단 강철무지개’는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는 탈북민들의 이야기를 연극 <동행>을 통해 그들만의 색깔로 그려내었다.

작가 겸 연출가 김윤주 대표는 <동행>으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과 경계심을 갖게 된 탈북민들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과 눈을 가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본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연극 <동행>은 북에 딸을 두고 남한에 정착한 승희와 가족 없이 혼자가 된 대한민국인 유정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받아들여가는 남한의 이야기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청년 익한과 탈북밖에 답이 없는 철영, 그리고 엄마를 찾아 탈북을 강행하는 수진이의 험난한 탈북과정을 그린 북한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이야기들이 ‘진정한 동행’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여 우리에게 ‘순수한 인간애’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연극 <동행>은 말모이 연극제 작품상 수상작인 만큼 실제 탈북민 출신인 오진하 예술감독에게 언어감수를 받아 함경도, 평안도 등 실감나는 이북사투리로 사용하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북사투리에 대한 편견을 깨게 해줄 것이다.

10월 15일(목)부터 25일(일)까지 정동세실극장에서 공연이 진행되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안재후 기자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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