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주간 트로트
출처=주간 트로트

(더파워뉴스=박재덕 기자) ‘주간트로트’가 한 주간의 트로트 관련 이슈를 짚었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기부, KBS ‘전국노래자랑’ MC 교체를 비롯해 새로운 트로트 신곡 등을 소개했다. 

먼저 MC 김동찬은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가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게스트로 함께 자리한 정호 역시 “임영웅은 선행 전도사다. 팬은 가수 따라 간다는 말이 있는데 지역별로 형성된 임영웅 팬클럽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트로트에 따르면 서울동북부 영웅시대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46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월에도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678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면서 포천 6번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가입하는 등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김동찬은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팬들은 물론 후배들에게도 퍼지고 있다. ‘미스터트롯2’에서 2위를 한 박지현 씨도 최근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면서 “임영웅 같은 선배의 좋은 모습들이 후배, 팬들의 생각까지 바꾸는 것으로 보인다. 저 역시 단돈 5000원이라도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방송가를 떠들썩하게 했던 KBS ‘전국노래자랑’의 MC 교체 소식도 전했다. 김동찬은 “송해 선생님이 생전 후임자를 직접 뽑고, 방송에서 보여준 후에 은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게 되면서 급하게 김신영이 후임 MC로 섭외됐다”고 후일담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국민 MC인 고 송해 선생님의 바통을 이어받으면서 김신영이 부담이 매우 컸다. 오죽하면 김신영 같은 베테랑도 첫 녹화 전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하더라”라며 “누가 하더라도 어깨가 무거운 자리다. 남희석 선배님이 새로운 MC가 됐는데 더 오래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정호 역시 “‘전국노래자랑’이 끝까지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새로운 트로트 신곡 발매 소식도 이어졌다. 이날 소개된 신곡은 홍지윤의 ‘가보자고’로, 지난 16일 발매됐다. 정호는 “드럼 베이스와 신스 사운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어우러진 EDM 트롯 장르에 도전했다”면서 “특히 ‘포기하지 말자’라는 가사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홍지윤의 노래에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홍지윤은 ‘트롯 바비’라고 불린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다 보니 외모가 워낙 출중하고 국악, 댄스, 발라드, 뮤지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팔방미인”이라며 “‘주간트로트’에도 꼭 나와달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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