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그래비티(대표 김선영)가 중국 유력 유통 파트너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K-웰니스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이번 MOU 체결은 충청남도 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 소노벨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그래비티는 중국의 유력 수입∙유통기업과 ‘퓨어스 애사비 클렌즈’를 중심으로 한 K-웰니스 제품군의 수입∙판매∙마케팅 협력에 대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면서 해외 바이어와의 실질적인 계약 성과를 거뒀다.
그래비티의 ‘퓨어스 애사비 클렌즈’는 유기농 사과초모식초를 베이스로 한 무설탕 고농축 스틱형 음료로 별도의 희석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형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물 없이 섭취 가능한 애사비 스틱으로 이미 인도네시아∙호주 시장에서 수출성과를 인정받으며 한국 건강식품의 글로벌 확산을 예고한 바 있다.
이번 중국과의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호주 시장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확장 행보다. 이는 중국 내 건강한 음료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사됐으며 K-웰니스 수출이 K푸드·뷰티를 잇는 새로운 한류축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을 얻었다. 그래비티는 MOU 체결을 기반으로 중국 내 현지화된 마케팅, 유통, 인증 절차 진행을 통해 2025년 하반기 ‘퓨어스 애사비 클렌즈’의 중국 정식 론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김선영 대표는 “이번 중국 MOU 체결은 공공지원사업의 결과물로 단순한 제품 수출을 넘어 K-웰니스 브랜드로서의 글로벌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퓨어스 브랜드는 인도네시아∙호주에 이어 중국이라는 초대형 시장 진입을 통해 아시아 전체로 웰니스 문화 확산을 확대해 나가는 등 충남지역 수출 유망기업으로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퓨어스 애사비 클렌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이어 퓨어스 애사비 콜라겐 젤리스틱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250개 수출 유망기업과 11개국 해외 바이어 90개사 110명이 참가해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최성민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