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11:31
[더파워 이경호 기자]환율 변동성과 물가 압력이 큰 신흥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외화 확보와 결제 대체 수단으로 활용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국경간 암호화 자산 거래의 지형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신흥국으로 넓어지고 있다. 2019년 이전까지는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거래의 중심축을 형성했지만, 2020년 이후 러시아, 터키, 인도 등 신흥국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이다.자산별로 보면 차이는 더 뚜렷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USDC 거래에서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 비중이 크게 나타난 반면, USDT 거래에서는 터키·러시아·베트남 등 신흥국의 비중이 미국과 영국을 웃돈 것으로 파악됐다.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2026.05.11 10:59
[더파워 이경호 기자]동국제약의 성장 공식이 바뀌고 있다. 인사돌, 마데카솔, 오라메디, 훼라민Q, 판시딜 등 대중에게 익숙한 일반의약품 브랜드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쌓아온 동국제약이 더마코스메틱과 미용기기, 전문의약품 기술 플랫폼을 결합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11일 한국IR협의회 기업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동국제약은 기존 OTC와 ETC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해외 확장과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약물전달시스템(DDS) 기술을 앞세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통해 중장기 성장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동국제약은 1968년 설립된 국내 중2026.05.07 09:30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의 대외 전략이 다시 ‘가까운 곳’으로 향하고 있다. 탈냉전 이후 미국 외교의 중심축이 유럽, 중동, 인도·태평양 등 전 세계 질서 관리에 놓여 있었다면, 최근에는 북미와 중남미, 카리브해, 북극권을 포괄하는 서반구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 배후지로 재부상하고 있다. 미국 본토와 맞닿은 지역을 먼저 장악하고, 그 안에서 경쟁국의 영향력을 차단하려는 흐름이다.이 변화의 핵심은 서반구를 단순한 지리 개념이 아니라 미국의 본토 방어, 자원 안보, 공급망 재편, 불법 이민·마약 차단을 묶는 전략 공간으로 다시 정의하는 데 있다. 서반구는 미국 본토와 인접한 북미, 중남미, 카리브해를 포함한다. 에너지와 핵심2026.05.07 08:55
[더파워 이경호 기자]라면과 화장품 수출이 지난 4월 나란히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K푸드와 K뷰티의 해외 성장세가 다시 확인됐다. 교보증권은 지난 6일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4월 라면 수출액과 화장품 수출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소비재 업종의 펀더멘털 개선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관세청 자료를 근거로 지난 4월 라면 수출액이 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5%,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라면 수출액은 올해 1월 1억3000만달러에서 2월 1억4000만달러, 3월 1억6000만달러, 4월 1억8000만달러로 늘며 연초 대비 40% 증가했다.교보증권은 삼양식품 밀양 2공장 가동2026.05.06 15:30
[더파워 이경호 기자]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증권업종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와 영문공시 의무 강화, 코스피 이익 성장세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 수 있다고 6일 분석했다.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KRX 증권지수 급등의 핵심 배경으로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출시 기대를 꼽았다. 지난 4일 KRX 증권지수는 10.9% 상승했고, 삼성증권 주가는 28.3% 급등했다. 삼성증권이 미국 브로커리지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와 제휴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외2026.05.06 13:33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 주파수 경매와 국내 AI RAN 사업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의 투자 모멘텀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6일 통신장비 업종에 대해 유선 광통신은 미국 업체 중심, 무선 5G·6G 장비는 국내 업체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유선 광통신의 경우 시에나, 시스코, 코히런트, 루멘텀 등 미국 업체 위주로 매수에 임하고, 무선 통신의 경우 RFHIC, KMW, 쏠리드, LIG아큐버, HFR, 오이솔루션 등 국내 업체 위주로 매수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하나증권은 최근 국내 통신장비 업체 주가가 업종 내에서 엇갈린 흐름을2026.05.04 09:10
[더파워 이경호 기자]AI를 단순 보조수단이 아니라 업무 수행의 핵심 주체로 재정의해야 조직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AI 전환의 성패는 기술 도입량이 아니라 조직이 일하는 방식을 얼마나 바꾸느냐에 달려 있다. 직원 개인이 AI로 더 빠르게 일하더라도 업무 절차와 평가 기준, 조직 구조, 인력 재배치가 그대로라면 생산성 개선은 일부 부서나 개인의 효율 향상에 머문다. 기업이 AI 생산성 역설을 넘기 위해서는 목표 설정, 업무 재설계, 인프라 구축, 조직 혁신, 역량 강화, 경영진 지원이 하나의 체계로 맞물려야 한다.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AI 도입 목표의 재정렬이다. 모든 업무에 AI를 넣는 방식은 효율적이지 않다. A2026.04.29 13:35
[더파워 이경호 기자]전기차 보조금이 탄소중립 지원 수단을 넘어 자국 자동차 산업과 공급망을 지키는 산업정책 수단으로 재편되고 있다.전기차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지만 성장의 속도와 방향은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판매량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럽과 북미에서는 보조금 축소와 폐지 이후 전환 흐름이 둔화됐다. 한때 전기차 보조금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소비자 선택을 옮기기 위한 친환경 정책 수단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주요국이 보조금 제도를 다시 꺼내 들면서 정책의 성격은 점점 산업 보호와 공급망 재편으로 확대되고 있다.글로벌 전기차 판매는 장기적으로 증가세다. 배터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기준으로2026.04.29 11:40
[더파워 이경호 기자]개인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가 기업 전체 생산성으로 이어지지 않는 ‘AI 생산성 역설’이 기업 현장에서 현실화하고 있다.AI는 이미 개인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 문서 작성과 코딩, 계약 분석, 마케팅 성과 개선까지 사람의 시간을 줄이고 결과물의 품질을 끌어올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기업 전체로 시야를 넓히면 다른 장면이 펼쳐진다. AI를 적극 도입했는데도 재무성과와 노동생산성 개선은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생성형 AI는 이제 단순 보조 도구를 넘어 에이전틱 AI로 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가 문서, 이메일, 요약문 등 사람이 요청한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데 강점이 있2026.04.27 15:50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이 해군 전력 확대와 조선업 재건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함정 건조 역량은 정책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SK증권은 27일 미국 조선업의 구조적 공급 부족과 'SHIPS for America Act' 승인 가능성을 근거로 한국 조선업체의 전략적 역할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최근 조선 시장에서는 선가 흐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 신조선가지수는 183.41포인트로 전주 대비 0.11포인트 올랐고, 중고선가지수는 205.57포인트로 0.32포인트 하락했다. 개별 기업 가운데서는 HD현대중공업이 스웨덴 해양청으로부터 쇄빙전용선 1척을 3억4890만달러에 수주했다. 납기는 2029년 8월이다.상선과 엔진2026.04.27 13:38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X-energy(엑스-에너지)의 나스닥 상장 흥행이 국내 원전 기자재 기업의 재평가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X-energy의 기업공개 이후 미국 SMR 공급망에 실제 참여하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역할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최근 주식시장에서 에너지 전환과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흐름은 엇갈렸다. 배터리 업종에서는 삼성SDI가 한 주간 25.0%, LG에너지솔루션이 15.1%, LG화학이 8.7% 상승한 반면 BYD는 9.2% 하락했다. 원전 관련주 가운데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17.1%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Cameco와 Centrus도 각각 1.2%, 1.0% 상승했다2026.04.20 09:20
[더파워 한승호 기자]운전석이 비어 있는 택시가 도심을 누비는 장면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상상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로보택시가 시험주행과 무료 시범운행 단계를 지나 상업 서비스로 넘어가고 있고, 경쟁의 축도 기술 시연에서 수익성 검증으로 옮겨가고 있다. 반면 한국은 시범운행지구를 빠르게 늘렸음에도 아직 무료·유료 시범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로보택시 시장이 본격 확산기로 접어든 만큼 한국도 인프라와 제도, 사업화 측면에서 추격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진단했다.로보택시 산업은 한 차례 긴 냉각기를 거쳤다. 자율주행 기술이 처음 주목받던 시기에는 기대가 컸|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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