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9:10
[더파워 유연수 기자]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소버린 AI(국가주권형 인공지능)’ 전략을 가동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자체 언어모델 개발과 AI 인프라 확충을 국가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있으며, 민간 기업은 초거대 AI 개발과 데이터센터 해외 진출 등 기술 자립화를 가속화하고 있다.IBK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AI를 국가적 미래 산업으로 규정하고 관련 예산을 100조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AI 국가전략 3.0’에는 범용 LLM 개발, 데이터·인재 생태계 조성, 산업 AI 확산, 5G+융복합 촉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망라돼 있다.특히 눈2025.07.16 09:50
[더파워 유연수 기자]AI 산업이 초기 설치기를 지나 ‘캐즘(chasm)’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은 하드웨어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됐지만, 아직 대중적인 수요 확대나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 확산 이론상 캐즘에 해당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은 실제 서비스 고도화보다는 PoC(개념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고성능을 앞세운 경쟁 구도에 비해 사용자 체감도는 낮고, 수익화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반복적인 오류(hallucination), 프라이버시 우려 등으로 사용자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IBK투자증권은2025.07.15 09:52
[더파워 최병수 기자]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애플이 2026년 하반기 폴더블 iPhone 출시를 통해 반격에 나설 조짐이다. 2019년부터 출시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폴더블 iPhone은 번번이 무산됐지만,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점유율 하락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돌파할 카드로 재부상하고 있다.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 15억 대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12억 대, 분기당 3억 대 수준에 머물렀으며, 2025년 역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미 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애플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2024년 기준 애플과 삼성전자의2025.07.14 09:33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2분기 실적에서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월부터 소비 심리가 반등하며 매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민생회복지원금 등 내수 부양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키움증권은 “2분기 유통업체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및 소비심리 부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만, 5월부터 점차 소비가 살아나며 3분기에는 매출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백화점 부문은 와치·주얼리 등 고가 소비가 유지되며 기존점 성장률이 -1%에서 +2%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가 +2%로 가2025.07.11 09:01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연 2.50%로 동결했다.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시각도 5월과 동일하게 4명이 인하, 2명이 동결을 전망했다. 동결의 배경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의 제1 목표는 물가 안정"이라면서도 "성장과 금융 안정 사이의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는 과거보다 줄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총재는 현재 부동산 상황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 속도가 더2025.07.10 10:4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 하반기 웨어러블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스마트폰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AI 어시스턴트의 대중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하드웨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가 주요 시장 테마로 부상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0일 IBK투자증권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정점을 찍고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주목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안경형 스마트글래스가 핵심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글로벌 IT 공룡들은 스마트글래스를2025.07.09 10:44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상반기 건설사 주가는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함께 원전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됐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증권가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iM증권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 건설업종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이 예상되며, 최근 주가 조정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키운 요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기조와 건설 경기 회복, 원전 수주 확대 등으로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년 상반기 주가 수익률을 보면 현대건설이2025.07.08 10:11
[더파워 최병수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금융시장은 이를 리스크 확대보다는 ‘해소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iM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관세 서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조치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관세 체계가 명확해지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이번 서한에 포함된 25% 관세율은 한국에 대해 지난 4월 9일 발표된 수준과 동일하며, 일본은 기존 24%에서 1%포인트만 상향2025.07.01 16:54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플랫폼·금융 업계가 앞다퉈 상표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 제도 도입 전 상표권을 선점해 향후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은 물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지주,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은행과 카드사들도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잇달아 출원했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다. 카카오페이는 ‘PKRW’, ‘KKRW’, ‘KRWK’ 등 6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세 가지 상품 분류로 나눠 총 18건을 출원했다. 네이버페이도 자체 지갑 플랫폼인 ‘...2025.06.16 13:41
올해 하반기 한국 증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중 3,000선을 돌파하고, 2026년에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 실적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글로벌 자금 유입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모멘텀이 동시에 맞물리며 'KOSPI Re-rating' 가능성까지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3,150포인트, 하단을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12개월 선행 EPS가 연말까지 315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평균 PER인 9.96배를 적용할 경우 3,150포인트가 계산된다. 현재 코스피는 EPS 297포...2025.06.16 10:43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은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물리 법칙이 그대로 투영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6일 발표한 경제전망 리포트에서 “트럼프발 관세 쇼크라는 작용에 대해 전 세계 주요국이 강력한 정책 대응이라는 반작용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유동성 확대와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관세의 충격, 그리고 그 반작용…정책 모멘텀만 남다 리포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강화가 일으킨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반기 시장을 지배했지만, 관세 유예 및 정책적 대응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오히려 강한 ‘Policy Mix 모멘텀’이라는 유산을 안게...2025.06.09 14:52
음성제어, 자동 실행 등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아직 사용률은 10% 안팎에 불과하지만, 소비자의 기대감과 수용 의지는 그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 특히 AI 가전을 직접 사용해본 이들은 가격 부담과 개인정보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이 없는 일반 제품보다 이를 택하겠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AI 가전의 보급 속도는 사용 경험과 맞물려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오픈서베이가 최근 20~59세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가전 태도 및 행태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같은 가격이라면 AI 기능이 탑재된...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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