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정공,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탄소배출감소를 위한 다목적 전기차량 선보여

자동차·항공 2021-09-11 12:34 이지숙 기자
[더파워=이지숙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넘어 e-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은 기술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9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탄소중립과 친 환경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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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 공동위원장은 “세계 각국은 온난화 등 각종 자연 재해로 인간의 기본적인 삶이 위협받는 기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개회사를 통해 강조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에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가며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으로 열렸다.

다양한 전시와 포럼, B2B 비지니스 부스를 통해 미팅 채널을 열어주어 양질의 기술을 가진 업체들이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엑스포 참가 업체들 중, 대지정공은 2021년 9월 7~10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에서 탄소배출 감소가 가능한 다목적 전기차량 ‘BLACK COW’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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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정공은 1975년 설립된 특장차 전문 기업으로, 전문수송 특장차와 환경관련 특장차, 건설장비, 군용장비 까지 세계 최고의 특수 목적 차량을 제조 해왔다. “신뢰‘ ”정직“ ”혁신“을 경영이념 및 기업 핵심 가치로 삼으며, 기존의 관습과 한계를 넘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착한 기술로 미래를 선도 한다는 기업 정신이 그동안 축적된 전문 기술과 노하우로 친환경 다목적 전기차량까지 선보이게 된 것이다. 대지정공은 현재 용인과 광주에 4개의 공장을 갖고 있는데 안주하지 않고, 2만평 규모의 신 사업장 제5 백암공장을 착공하여 특수목적 차량 및 친 환경 차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조항우 대표는 말했다.

‘BLACK COW’는 친환경 골프카트로 활용이 가능하며, 독자적 기술력의 국산 전기모터의 사용, 간이 냉장고와 디스플레이 모니터, PCM(Phase Change Material; 상변화물질) Pack을 탑재한 무시동 냉·난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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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M이란, 고체상태 > 액체상태, 액체상태 > 고체상태 등,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하는 일종의 물리적 변화과정을 통하여 고밀도의 열을 축적하거나 저장한 열을 방출하는 물질을 말한다. 이 PCM을 활용하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설정 온도에서 안정적인 상변화가 일어나며,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대지정공은 이번 엑스포 행사장 입구에 ‘공간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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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방역 게이트란, 5중 광촉매 기술의 방역기를 게이트에 접목하여 인체에 무해한 프리라디칼을 대량 발생, 게이트 내부로 확산시켜 게이트내의 부유/흡착 바이러스, 세균을 살균하는 방역 시스템으로 미국의 마이크로백의 세포독성 테스트에서 무해함을 증명하였고 국내의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건국대 수의대 테스트에서도 매우 우수한 멸균력을 입증받은 시스템이다.

특히 건국대 수의대 에서는 10m 거리의 흡착균을 테스트 하여 96%의 살균력을 인정 받았다.

한가지 주목 할 만한 점은 ‘BLACK COW’가 뛰어난 기술력에 더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라오스의 교통수단 선진화에 맞추어 제작 및 보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화석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노후 된 ‘Tuk Tuk’을 전기 차량으로 대체하여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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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전환 프로젝트는 탄소감축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인 데이탐과 협력하여 차량을 생산하고, 친 환경운송수단 전환을 통해 UNFCCC의 CDM 사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탐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에는 자율주행기능을 가진 승용차형 골프카트 및 동남아시아 Tuk Tuk을 친환경 전기 SUV로 교체할 제품을 추가로 개발 중이다.

이번 엑스포에서 선보인 제품은 첫 번째 전기구동 초경량 SUV로써 동남아시아 일대의 공해원인 Tuk Tuk을 모두 교체할 제품이며, 향후 데이탐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BRT 프로젝트에서는 기존의 노선버스가 닿지 못하는 지선운행 체계에 투입될 차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번 출시된 차량은 대지정공에서 다 년간 쌓아온 특장과 험로 주행차량 제작 및 개조분야에 더하여 초경량이면서도 강인한 형상의 친환경 주행차량 개발에 성공한 것이 주목 할 만하다.

앞으로 대지정공은 이 시제품을 내년부터는 양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가오는 친환경 e모빌리티 시장에서 활약할 대지정공의 행보가 기대된다.

이지숙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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