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민진 기자] 워즈코퍼레이션(대표 노지윤)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예일(YALE)이 9월 12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북스토어 콘셉트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매장은 책과 패션이 만나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전국 백화점 업계에 새로운 콘텐츠형 매장 모델을 제시한다.
예일은 이미 북스토어 프로젝트를 통해 독립서점과 협업하고 북큐레이션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잠실점 매장은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책과 착장을 연결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 내부에는 ‘북큐레이션 POP’이 설치되어 추천 도서와 패션 아이템을 연계하고, QR코드를 통해 북큐레이션 콘텐츠와 착장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매장에는 ‘컬리지 북스토어(College Bookstore)’ 조닝이 마련되어 예일대학교 캠퍼스 북스토어 감성을 재현했다. 한국의 독립서점인 우리책방, 사눅책방, 별채부록, 고요서사, 자작나무책방 등이 협업에 참여했으며, 인플루언서와 일반인이 함께한 도서 추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오픈을 기념해 예일은 사회공헌 활동인 ‘BOOK TO BAG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객이 책 한 권을 기부하면 저소득계층 독자들에게 전달되며, 참여 고객은 예일의 백팩 ‘THINK PACK’으로 교환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이후에도 책 기부 고객에게는 매장 내 제품 20% 할인 혜택이 상시 제공된다.
워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예일은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지식을 경험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매장은 독립서점 문화와 패션을 접목해 지식 기반 라이프스타일을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즈코퍼레이션은 최근 권성진 상무를 오프라인본부 수장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확대 전략에 나섰다. 권 상무는 다이나핏과 밀레 등에서 유통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예일의 유통망 확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민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