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유망 관광벤처기업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관광공사는 21일 서울 성수동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로컬-이음 마켓’을 개막하고, 오는 11월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8개 관광기업지원센터가 발굴·육성한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로컬-이음 마켓’에는 ▲경북점빵(경북) ▲고래상점(울산) ▲대세로와YOU(대전·세종) ▲무등창고(광주) ▲부산슈퍼(부산) ▲비빔POP(전북) ▲억수로055(경남) ▲인천상회(인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브랜드가 참여한다.
전시장에서는 거제 유기농 유자를 활용한 유자푸딩, 부산 어묵으로 만든 어포칩, 지역 마스코트 ‘하모’와 ‘꿈돌이’ 기념품 등 200여종의 관광상품이 전시·판매된다.
공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 기반 관광벤처기업의 제품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민정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협력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벤처의 우수 상품을 소개하고 로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기업의 상생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