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온리브’ 팀. 왼쪽부터 권영찬 학생(산업공학과), 노민 학생(사회환경공학부), 강린우 RISE사업단 사업부단장, 김민혁 학생(사회환경공학부), 연창모 지도교수
[더파워 이상훈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겸 RISE사업단장 원종필)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본교 RISE사업단 참여팀 ‘온리브(ONLIVE)’가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비롯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공공기술 창업기업 우수성과 등 20여 개 정부 지원사업이 참여한 전국 단위 협력 박람회로, 357개 기관이 부스를 운영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건국대는 RISE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 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EXPO에서 열린 ‘RISE 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에서 ‘온리브’팀(지도교수 연창모, 사회환경공학부 노민 외 3명)이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온리브’팀은 건국대 RISE사업단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기획 단계부터 창업으로 성장한 팀으로, 교육부 창업경진대회 수상과 ‘도전 2025 스타트업’ 진출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KU RISE Members’, ‘KU 스타트업 멘토링 부트캠프’, ‘지역문제해결형 리빙랩 프로젝트’ 등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한 구체적 사례를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민 대표 학생은 “온천 산업을 주제로 한 K-웰니스 창업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아 뜻깊다”며 “드림학기제와 RISE사업단의 지원 덕분에 창업의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건국대를 대표하는 창업가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EXPO에서 건국대 RISE사업단은 ‘KU 원헬스’ 생태계 구축 비전과 함께 ‘온리브’팀의 피부 미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협력 대학인 배화여자대학교와 공동 과제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산학연 간 협력 모델을 소개했다.
한편 건국대는 RISE사업을 통해 ‘KU 원헬스’, ‘서울미래키움’,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구축’ 등 지역혁신 기반 모델을 확립해 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강남구청·한국애견협회 등과 함께 ‘KU 원헬스 생태계 구축 및 지역문제해결 협의체’를 발족했으며, 같은 달 24일에는 ‘서울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협의체 대표교로서 13개 대학과의 교류 행사를 열어 지역 교육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원종필 총장은 “이번 EXPO 대상 수상은 건국대 RISE사업단이 추진해온 산학협력과 지역혁신 모델의 성과를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혁신 생태계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