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서울 도심 호텔이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 키즈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가족 고객 잡기에 나섰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겨울방학 기간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라운지 ‘JW 윈터 빌리지(JW Winter Village)’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JW 윈터 빌리지’는 어린이 놀이·교육 콘텐츠 브랜드 ‘키즈캔(KIDSCAN)’과 협업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고려한 체험형 액티비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호텔 투숙객은 물론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가족 고객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텔 내 가족 동선 전반에서 겨울방학 키즈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키즈 라운지는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패밀리 프로그램 ‘패밀리 바이 JW(Family by JW)’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눈으로 뒤덮인 마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직접 공간을 꾸미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겨울 캠프’ 콘셉트의 탐험형 체험 콘텐츠와 스토리라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캠핑 존’과 ‘겨울 놀이 존’ 등 테마별로 구성된다. ‘에어 이글루’와 ‘에어 슬라이드 존’을 배치해 시각적 즐거움과 활동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눈송이 던지기, 드림볼 찾기, 볼풀 놀이 등 신체 활동 프로그램과 눈송이 공 과녁 맞추기, 루돌프 링 던지기 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하키와 컬링 등 겨울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과 온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해 가족 단위 고객의 체류 경험을 강화했다.
키즈캔 전문 교육진과 함께 진행되는 창의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이들은 스노우글로브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유롭게 창작물을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JW 윈터 빌리지’ 공간을 직접 꾸미는 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모든 액티비티와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의 대표 상품이 제공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키즈 라운지와 연계한 객실 패키지 ‘조이풀 패밀리 스테이(Joyful Family Stay)’도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아이들을 고려한 객실 내 가구 배치와 키즈 맞춤 요소를 중심으로 공간 구성을 재정비해 보호자와 아이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발렛 서비스와 조식 혜택을 포함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키즈 라운지 ‘JW 윈터 빌리지’ 이용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또 오는 31일 체크인 고객을 대상으로는 스위트 객실 숙박권, 클럽 메리어트 멤버십, 레스토랑 다이닝 바우처 등으로 구성된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JW 윈터 빌리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